취업전 기업 분위기, 연봉 정보가 궁금하다면 "잡플래닛"

3월에 접어들면서 많은 기업들이 공채를 비롯하여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경우 대부분 대기업 순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중견 기업에서도 알짜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직 정보를 볼 때는 주로 잡코리아, 사람인을 많이 활용하지만 기업 내부적인 정보를 알아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취업 1등 커뮤니티 카페인 "취업뽀개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현직의 분위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 사전 정보를 알지 못하여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직장에서 추구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취업을 하기 전 해당 직장의 정보는 필수입니다.

또한 그 회사에 다녀봤던 사람이 올린 후기와 평가야 말로 가장 정확하게 근무 환경을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즉 기업 분위기 및 환경 등 내부적인 것까지 확인하기 위해서 "잡플래닛"은 취업 구직자에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PC를 통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도 있고, 어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잡플래닛 어플로 접속했을 때 보여지는 메인 화면입니다. ★3.4는 구직자 및 퇴직자가 평가한 점수로 만점은 ★★★★★ 개입니다. 

100% 만족할 수 있는 기업은 없기에 별 5개 기업은 본적이 없습니다. 중간이 2.5점이라고 했을 때 3점 이상이면 중상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반면 기업 평가에서 2.5에서 1~2점을 받은 기업은 면밀하게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근무 분위기와 일치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잡플래닛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업정보입니다. 

빨강 박스를 보면 총 만족도 2점과 더불어 승진기회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까지 5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점이 나와 있습니다. 

위의 기업은 전체 평점이 낮은 가운데 업무와 삶의 균형에서 별 1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잦은 야근으로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퇴근 후의 시간은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회사에 취업하여 충성을 하고 싶은 구직자에게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요즘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면접 정보에 대해서도 후기가 올라오고 있으니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사전에 후기를 읽고 준비하면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직급별로 연봉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실제 해당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퇴사한 직원의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연봉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업공고에는 보통 회사내규에 따른다고 되어 있는데, 잡플래닛 연봉 정보를 보면 사전에 연봉 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해당 회사는 종합평가에서 3.8을 받고 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정도 수준이면 업계 상위에 해당됩니다. 

경영진 평가가 별3개를 받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별4개 수준으로 직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평점이 낮은 회사는 정보를 가렸습니다. 부득이하게 일부 기업이 평가절하를 받으면 안되니까요. 물론 잡플래닛에 들어가면 위의 내용은 다 나와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기업에 만약 영업직으로 일을 할 분이 있다면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합니다. 

1. 영업직은 다 계약직

2. 기본급여가 없고 실적제로 적용되는데 월 80만원 버는 사람도 있다.

100% 실적제로 적용되기 때문에 한 달에 80만원을 버는 사람도 있다고 평가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 80만원이면 차, 포 떼고 나면 남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봐야 합니다. 

직장에서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가정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과연 80만원의 급여로 가정이 안정될까요? 물론 실적제기 때문에 많은 급여를 받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이러한 기업도 채용공고를 낼 때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현혹시키기 때문에 판단을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잡플래닛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다니고 있거나 이전에 재직했던 직장 분위기를 바탕으로 잡플래닛의 정보과 비교를 했을 때 거의 일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잡플래닛에서 소문이 안좋은 회사는 평점을 올리기 위해 인사팀에게 무언의 압력을 넣어 평점 올리기 작업을 한다고도 하네요.
실제로 누가 봐도 임원이 쓴 후기가 보이기도 합니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결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연봉을 받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직장을 찾을테니까요.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다지만 잘못된 기업에 들어가는 것 역시 어떻게 보면 기회비용의 손실과 더불어 정신건강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는 분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잡플래닛에서 위의 정보를 다 알기 위해서는 현직 또는 전직장의 정보를 입력해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