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등통증 부위, 위치 확인하세요.
- 건강
- 2022. 2. 6. 00:06
작년 축구선수 유상철 씨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여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 해 췌장암으로 진료받는 인원은 2만 5천 명 내외이며, 이 중 50~70대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을 인지하기 어렵고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다른 소화기계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과 관련된 의료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과거와 다르게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였지만, 췌장암 생존율은 남성 11.9%, 여성 13.2%에 불과합니다.
생존율이 안 좋다고 해도 초기에 발견해서 암세포가 췌장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할 경우 5년 생존율은 42.7%로 크게 증가합니다.
참고로 췌장 인근의 장기에 전이된 경우 생존율은 12%,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까지 전이된 '원격 췌장암'의 경우 생존율이 1.9%로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췌장암을 최대한 빠르게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에 노출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3가지입니다.
- 복통
- 황달
- 등 통증
그 외에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나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습관이 평소와 다르지 않은데 본인 체중의 10% 이상 감소할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췌장암 환자가 말하는 초기 증상
췌장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대표 증상인 '복통, 황달, 등 통증'은 이미 췌장암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말하는 이상 신호를 빠르게 확인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췌장암 환자의 80%가 한 달에 10킬로 이상 급격한 체중 감량이 있었습니다. 체중 감량 전에 소화불량,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소화불량, 식욕부진이 이어지고 체중이 빠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췌장암 등 통증 위치
췌장은 십이지장, 비장과 함께 명치 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도 췌장의 위치 때문입니다.
다른 장기와 연관되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십이지장, 비장 등에 가려있어 발견하기도 어렵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도 잘됩니다.
췌장 뒤쪽에 척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췌장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 위치는 복부의 뒤쪽에서 등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 복부 뒤의 등부터 척추신경을 따라 등 전체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등 뒤쪽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췌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당뇨를 앓고 있거나 소화불량, 등 통증, 체중 감소가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복부 CT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 : 8만 원 내외
- 복부 CT 검사 가격 : 15만 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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