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부과 기준일 및 납부기간 (아파트, 오피스텔, 토지)
- 부동산
- 2023. 5. 20. 22:39
재산세는 지방세 중 하나로, 토지, 건축물, 선박 및 항공기 등 특정한 재산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재산세를 납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현재 보유하고 계신 재산에 대해 7월과 9월에 해당하는 세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7월에는 건축물에 대한 세금을, 9월에는 토지에 대한 세금을 고지하게 되며 건축물 중 주택 부분의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고지됩니다.
이로 인해 재산을 보유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7월부터 9월까지가 바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재산세 부과 기준일, 납입 방법, 그리고 납입 기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재산세 부과 기준일
종합 부동산세의 경우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현재 소유자에게 해당 연도의 세금이 과세됩니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한 이후에는 6월 1일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6월 1일 이전에 특정 매물의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물을 구입할 때는 가능한 6월 2일 이후에 소유권을 이전받도록 하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6월 1일 이후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 이전 소유주가 해당 해의 세금을 부담하게 되며 6월 1일 이전에 소유권을 이전하는 경우 새로운 소유주가 세금 부담을 맡게 됩니다.
따라서 아파트 등을 매매할 때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 사례
중도금 : 5월 01일
잔금일 : 6월 01일
=> 재산세 부과 기준일인 6월 1일 시점에 매도인이 소유자이기 때문에 매도인이 재산세를 납부합니다. 만약 잔금일이 6월 1일 하루 전인 5월 31일이었다면 매수인이 재산세를 납부합니다.
재산세 납부 시기
이전에 간단히 언급한 대로 재산세는 매년 두 번 납부되며 7월과 9월에 각각 분할하여 진행됩니다.
주택의 경우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되는데 세액은 주택의 가치가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분할하여 부과됩니다.
다른 건축물이나 토지에 대해서는 건축물은 7월에 토지는 9월에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건축물이나 토지 등의 재산세가 250만 원을 초과한다면 별도의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분할을 희망하는 경우 납부 기한까지 행정 안전 부령에 따라 신청서를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에 제출해야 합니다.
※ 오피스텔 재산세 납부 시기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는 일반 건축물로 간주되어, 보통 매년 7월에는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세율 0.25%)가 부과되고, 매년 9월에는 토지에 대한 재산세(세율 0.1% ~ 0.4%)가 부과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 따라 재산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주택으로의 재산세 과세를 신청하기 위해 재산세 변동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재산세 부과기준일은 아파트와 동일합니다.
재산세 납부 방법
세금을 납부하는 방법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납부하는 방법이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위택스 홈페이지나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가상 계좌, 카카오 페이, 네이버 페이 등을 통해 결제하는 분들도 많으며, ARS를 이용한 납부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결제 방법을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것이지만 누구나 세금을 절약하기를 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세계 상품권과 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상품권으로 재산세를 내는 경우 100만원 까지 가능하며 초과 금액은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여 재산세를 납부하기 때문에 가장 알뜰한 납부 방법입니다.
또한 신용카드사에 따라 카드로 재산세를 납부하는 경우 캐시백 또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하면 재산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