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 유휴부지란 ??

최근 주택과 관련된 부동산 가격이 폭등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바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 및 인근에서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오래된 아파트를 공적률을 높여서 재건축을 하는 방법입니다.

아파트가 높이 올라가게 되면 그만큼 더 많은 세대를 받을 수 있어 공급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바로 그린벨트 제한을 푸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린벨트의 경우 각종 시민단체의 반대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아파트 공급을 하기 위해 그린벨트가 해제 반대에 부딪치자 이에 대안으로 정부가 내세운 것이 유휴부지를 통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유휴부지를 우선 활용하여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공급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에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정부는 서울시에 있는 유휴부지를 긁어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유휴부지란?

유휴지와 유휴부지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 않고 놀리고 있는 땅" 을 말합니다.

주로 공공기간이 이전을 하여 사용을 하지 않고 남아있는 부지나 공공기간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놀리는 땅을 말합니다.

서울시와 인근의 대표적인 유휴지는 '과천청사 일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LH서울지역본부' 등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1 서울시 주요 유휴부동산

#2 유휴철도부지

정부는 유휴지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 수를 늘리겠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주민단체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많습니다.

유휴부지에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해서 주변 집값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선택해야 한다면 소폭 하락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이유는 환경적인 측면 보다도 해당 유휴지에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것을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근의 아파트 시세가 상승하게 됩니다.

반면 유휴지를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에 청약하여 당첨이 된다면 정말로 로또분양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휴지는 입지가 상당히 좋은 곳이 많으며 애초에 평당 건축비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