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중고차로 최저가로 타는 방법

수입차.. 즉 외제차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점유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이미 가격적인 측면에서 일부 외제차의 경우 국산차에서 조금만 더 보태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높은 등급의 수입차는 국산차 가격으로 넘사벽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신차가 아닌 중고로 눈을 돌리면 충분히 구입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외제차를 신차가 아닌 중고차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IP을 올려보고자 한다. 단순히 연식이 오래되고 키로수가 많은 외제차의 경우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지만 이는 제외하겠다.

중고 외제차 리스를 통한 비용 절감

흔히 리스는 신차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수입차를 신차로 리스할 경우 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은 기본이다.
본인이 사업자라서 비용처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큰 장점이 있는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감가가 진행되었지만 새차 수준인 중고 외제차를 리스 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틀려진다. 

외제차의 가격이 저렴해졌고 중고의 경우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구매를 할 수 있지만 부담되는 것은 유지비와 감가상각이다. 여기서 말하는 유지비는 단지 기름값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대략 3년의 보증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각종 소모품 부터 잔고장에 대한 모든 부분을 직접 감수해야 한다. 사소한 고장에도 일반 직장인 기준 한 달 월급이 차량 수리비로도 빠져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감가상각을 생각해보자. 3년만 지나는 시점에 외제차의 감가상각은 4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위에 말한 것과 같이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고 외제차 리스를 할 경우 감가상각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위의 차량은 폭스바겐의 가성비 극강의 해치백 차로 알려진 골프 2.0 GTD 이다. 

700만원의 보증금과 매월 리스료 32만원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연식과 키로수가 신차에 비하면 차이가 난다. 하지만 내외관은 흠집하나 없는 신차 수준이라 볼 수 있다.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입할 경우를 알아보자.

거의 비슷한 조건이다. 중고 리스 차량의 경우 11년식이기 때문에 150만원 정도 추가 감가를 적용하면 대략 2,000만원 정도가 될 것 같다. 

2천만원의 차량을 매달 32만원을 내고 이용하는 셈이 된다. 만약 사업자등록증이 있어 비용처리까지 된다면 실질적으로 내는 리스료는 더욱 감소할 것이다. 

또한 중고 리스에서 보증금 700만원은 돌려 받는 금액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즉 32만원을 12개월로 곱하면 매년 384만원이 되는 셈이고, 3년을 탔다고 가정하면 1,152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만약 2~3만 키로를 운영하게 되면 3년간 대략 7만5천 키로를 타게 되는데 이 때의 감가상각을 감안하면 리스료는 크게 비싼 것 같지 않다. 

진짜 문제는 차량의 관리 부분이다. 만약 중고로 구매한 차량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부 스스로 떠않아야 하기 때문에 적잖게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매년 발생하는 자동차 세금 또한 리스료 부분에서 제외할 경우 실제 지급하는 금액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위의 차는 16년형 벤츠 C220 차량이다. 위의 차량의 키로수를 보면 5,000키로 밖에 되지 않는다. 키로 수만 본다면 사실상 신차나 다를바가 없다. 만약 신차를 리스로 구매할 경우 견적은 아래와 같을 것이다. 

60개월로 진행할 경우 매달 773천원, 48개월의 경우 859만원이 된다. 

두 차량의 차이는 단지 5,000키로 정도 탄 차량이라는 것 뿐이다. 그것으로 비용은 48개월 기준 매달 28만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위의 중고 벤츠 차량의 경우는 중고 리스로는 추천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중고 외제차 리스의 가장 큰 장점이 감가상각에 따라 저럼하게 리스하는 경우인데, 2016년형이라 보증기간이 남아있고 5천 키로 밖에 타지 않아서 감가상각이 얼마 안되어 다소 비싼 측면에 해당된다. 

내가 중고 수입차를 리스할 경우에는 차라리 키로수가 많은 차량을 리스할 것 같다. 실제로 해당 밴드를 통해 확인하면 외제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BMW 520d의 경우 선수금 1,900만원에 월리스료 38만원에 리스가 되고 있었다. 이 정도 금액이면 국산차 SUV를 리스하는 것 보다 오히려 저렴한 금액이다. 

물론 리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회사마다 지원하는 부분이 틀리니 구체적인 것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중고 외제차 리스의 장점

본인은 외제차 리스 딜러가 아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장점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특히 남자라면 외제차의 오너가 되고 싶은 바램이 있지만 결국 무너지는 것은 사후 유지비가 결정적일 것이다. 보증 기간이 끝나면 각종 소모품이 국산차의 최소 2~3배 차이가 난다고 한다. 

신차 리스의 경우를 살펴보자.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많은 매물 중의 하나가 바로 리스승계이다. 

처음엔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리스 비용이 더이상 부담이 될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승계이다. 모든 일이 자기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엔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가격이 부담이 되어 결국 차량의 리스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다. 

각종 뉴스를 보더라도 외제차를 사고 카푸어가 되어 차량 유지비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나오곤 한다. 

이 모든 것이 결국 비용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다. 

즉, 중고 수입차 리스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꼭 외제차를 타야 하는데 초기 비용이 부담되는 사람
2. 중고차를 사고 나서 감가상각 또는 관리비가 부담되는 사람
3. 연간 키로수가 2~3만 키로수로 향후 감가상각에 대해 부담되는 사람
4. 한 가지 차가 아닌 여러 외제차를 운영해 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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