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토마토 부작용, 먹으면 안되는 사람

신개념 토마토라고 불리는 스테비아 토마토는 설탕에 절인 토마토만큼이나 단맛이 강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탕보다 무려 300배 이상의 단맛을 내지만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설탕보다 건강하다고 합니다.

 

과일 중에는 망고와 유사한 강한 단맛이 나서 단마토 또는 토망고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강한 단맛을 주지만 칼로리가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연산, 칼슘, 철, 아미노산, 무기질과 같은 영양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의 영양분 외에도 스테비아에는 테르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테르펜은 인슐린 분비 세포를 자극하여 혈당과 혈압에 영향이 적어 당뇨나 고혈압 환자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녹차보다 무려 5배가 더 많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세포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비아 토마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지 단맛뿐만 아니라 체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스테비아 토마토 단맛의 비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살펴보면 '천연 스테비아'를 함유해서 맛이 좋아진 토마토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즉 스테비아 토마토는 스테비아 농법으로 시행된 작물로 발효 및 액체화 등의 과정을 통해 스테비아를 토마토의 뿌리나 잎으로 흡수시켜 단맛을 유도하는 제배 법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토마토가 아닌 인위적인 농법을 이용하여 단맛을 유도한 방식이기 때문에 스테비아 성분 자체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스테비아를 인체에 유해 여부를 놓고 논쟁이 많은 인공감미료라고 되어 있습니다.

 

 

 
 

※ 스테비아란?

 

잎과 줄기에 단맛이 나는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중남미 열대 산간지방의 식물입니다. 일반 설탕의 100g당 혈당지수가 100인 반면 스테비아의 혈당지수는 0입니다. 따라서 이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 부작용

 

토마토에 스테비아를 흡수시킨 방식으로 재배되었기 때문에 부작용은 스테비아 성분 자체에 있습니다. 일부 외신은 스테비아 섭취가 내분비 교란을 일으킨다고 논란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가 체내로 들어가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생성을 증가시키거나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반응을 감소시키면서 내분비 교란 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테비아의 단맛은 설탕을 대체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저혈당 환자의 경우에는 장기간 섭취할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평소에 어지럼증이 많거나 저혈당 위험이 있는 사람은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스테비아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어 만성 저혈압 환자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스테비아는 대체 감미료로 가공 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호르몬을 교란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아 임신부가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스테비아가 호르몬을 교란한다고 하여 스테비아 첨가물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도 있습니다.

 

스테비아가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무해하다고 증명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아직 없기 때문에, 해당 부작용이 신경 쓰인다면 섭취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 밖에 알려진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뇨제 기능으로 장기간 섭취 시 신장에 무리
  •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

 

 
 

※ 국제보건기구에서 제시한 하루 권장량 -  50g

 

아무리 맛있고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도 자주 먹고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스테비아 성분을 피해야 하는 '저혈당, 저혈압' 환자와 임산부라고 해도 가끔 맛있게 먹는 정도는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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