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장기복용 부작용 사례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분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노령층의 경우 전체 인구의 20~40%가 불면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불면증 환자들의 소망은 약을 먹지 않고 잠을 잘 자는 것입니다.

 

수면제의 도움을 받아 잠을 청하게 되는 분들의 가장 큰 걱정은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신체에 끼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입니다.

 

부작용을 우려하여 수면제를 끊고 잠을 못 자는 것도 결코 신체 건강에 유익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수면 중에 자가 치유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잠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합니다. 따라서 수면장애가 길어지면 2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수면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졸피뎀, 디펜히드라민, 독실아민으로 구분됩니다. 어떤 성분을 가졌냐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 종류도 달라지게 됩니다.

 

 

#1 졸피뎀 성분 수면제 부작용

 

  • 기억력 감퇴
  • 중독성
  • 내성
  • 어지럼증
  • 기력 저하

 

#2 디펜히드라민, 독실아민

 

졸피뎀 성분의 약 대비 중독성과 내성 위험은 덜하지만 항 콜린 효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약사와 상담 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수면제 장기 복용 부작용

 

불면증에 시달리던 분들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일상생활이 사실상 마비가 될 정도로 상당한 불편함과 무기력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수면제를 복용하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20~30분이면 눈이 풀리면서 본인도 모르게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게 됩니다.

 

대부분 처음에는 수면제를 반알만으로도 이러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면서 수면제를 끊지 못하게 됩니다. 즉 장기 복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따르면 수면제를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으며 부작용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합니다.

 

문제는 수면제는 내성이 있어 처음 복용했던 용량으로는 이전과 같은 효과를 보기 어려워 점차 양과 횟수를 늘려가는 오남용에 있습니다.

 

따라서 잠이 안 온다고 무조건 수면제로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수면제를 장기 복용한 경우 겪을 수 있는 부작용 사례입니다.

 

  • 단기 기억 상실
  • 치매 위험 증가
  • 퇴행성 뇌질환 위험성 증가
  • 섬망(의식 장애 또는 내적 흥분이 표출되는 병적인 정신 상태)
  • 중독성
  • 정신 장애(환각, 초조함, 악몽, 우울감)
  • 신경계 이상반응(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악화)
  • 몽유병

 

수면제 대안

 

만약 수면제를 아직 복용하지 않았거나 복용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수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면을 돕는 영양 성분 중 대표적인 것은 감태추출물과 미강 주정추출물이 있습니다.

 

감태추출물은 잠은 자지만 수시로 깨는 경우, 수면 호흡장애 등 수면의 질이 나쁜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미강 주정추출물은 수면시간이 짧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면 영양제는 수면제보다는 효과는 떨어지지만 잠을 들게 하고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수면제 대비 내성과 같은 부작용 우려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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