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성 고혈압이란?? 원인 및 증상

우리나라에서 고혈압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9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고혈압에 진단되어도 당장 나타나는 증상은 없지만 심장과 뇌 등에서 동맥경화증이라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체에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에 진단을 받을 경우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서 혈압(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을 경우 앞에 추가 용어가 붙어 '본태성 고혈압'이라는 진단명을 받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원인 질환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원인 질환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고 고혈압이 생기는 것을 일차성 고혈압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본태성 고혈압이란 바로 원인 질환이 없는 일차성 고혈압을 말하며 전체 고혈압 환자의 95%가 본태성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고혈압 수치표
<고혈압 단계별 수치>

 

본태성 고혈압 원인

 

본태성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본태성 고혈압이 나타나는 원인을 아래로 보고 있습니다.

 

  • 음주
  • 흡연
  • 짜게 먹는 습관
  • 비만
  • 스트레스
  • 고령

 

그 외에 고혈압은 가족력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 고혈압 환자인 경우 자녀는 80% 확률로 향후에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으며, 부모 중 한쪽만 고혈압 환자일 경우 자녀는 25~50% 확률로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부분이 크게 영향을 끼치는 만큼 가족력이 있다면 자녀들은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태성 고혈압 증상

 

정상 수치보다 혈압이 높게 나오는 고혈압에 진단되어도 당장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검진을 통해 발견하지 않으면 아예 인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합니다.

 

본태성 고혈압 증상

 

물론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혈압이 조금만 높아져도 어지럽거나 뒷머리가 당기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상태에서 증상이 없다고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태성 고혈압 치료

 

본태성 고혈압 검사

 

고혈압으로 진단받았을 때 모두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 전 단계에 있거나 혈압 수치가 신체에 치명적인 수준이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약을 먹지 않고도 자연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고혈압은 약물치료를 통해 혈압 수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운동, 금주, 금연, 체중 감량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혈압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높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 약물치료를 합니다.

 

  • 약물치료 : 약물로 혈압을 140 / 90mmHg 미만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운동 : 혈압 관리를 위한 가장 좋은 운동법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운동은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해야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적어도 3회 이상해야 합니다. 
  • 음주량 조절 : 고혈압 환자에게 음주를 피하라고 하는 이유는 과음을 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장 맥박수가 증가하면서 심혈관 관련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금연 : 금연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심혈관 관련 질환을 감소시키기 위해 필수입니다.
  • 체중 감량 : 체중을 1kg 감량할 경우 수축기 혈압은 1.6mmHg,  확장기 혈압은 1.3mmHg 감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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