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한정식으로 유명한 "마실" 메뉴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한식은 가장 친근한 메뉴지만 사실 한정식은 젊은 층에게 인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소 나이가 많은 어른들과 함께 특정 모임을 가지는 자리에서는 가장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200여개가 넘는 뷔페를 간다면 음식을 가지러 왔다 갔다 하면서 자리를 많이 비우게 되고, 진짜 연세가 많으신 분들에게 뷔페는 귀찮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원에 위치하는 마실은 칠순, 팔순, 구순 등의 모임에 적합한 음식점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상견례 자리로도 잘 활용되는 마실입니다. 

노원 마실은 노원역에서 다소 떨어져있지만 4호선 노원역 기준으로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지는 않지만 매장 전면에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여 오는 것도 좋습니다.

방문한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1층 샤브샤브와 더불어 사람이 많지 않아 그나마 여유있게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휴일 또는 주말의 경우 주차장은 좁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노원 마실의 위치는 위의 주소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음식의 맛은 미식가가 아닌 이상 딱!! 한정식을 먹는구나 정도의 느낌입니다. 새로운 것은 없고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각종 한식들을 코스별로 시식할 수 있습니다. 

단체로 모임을 가지게 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이겠죠? 

메뉴 구성은 평일 점심과 그 이외 시간대의 정식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코스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참고로 9순 잔치에서 우리는 25,000원의 "참좋은정식"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마지막즘 밥 종류는 거의 못먹었습니다. 

정식 메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각각의 메뉴에 어떤 음식이 나오는지도 알아야하겠죠? 

마실 세부 메뉴판

위의 메뉴판에서 빨강색으로 되어 있는 글자만 보면 금액별 코스 요리를 확인하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짝 언급했지만 2만5천원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5천원을 더 추가하면 한우 육회가 나오는데, 이미 대부분 저포함 어른들께서 배가 부른지라 한우 육회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2만원 정식을 주문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마실 음식 사진

나름 블로거라 나오는 음식 마다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자리가 자리인지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였네요. 

몇 컷 찍고는 나중에는 맘편히 먹기만 했습니다.

위의 보이는 음식 사진은 전체 나오는 것의 1/5 수준 밖에 안됩니다. 

한식도 저렇게 담으니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마실 인테리어

단체 모임이 있을 경우 실내 룸을 이용하면 되고 2~4인이 올 경우에는 외부 테이블을 활용하면 됩니다. 

한정식집 답게 원목톤으로 인테리어가 제법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젊은 층에게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부모님과 또는 각종 어른들을 모시는 모임에서는 천천히 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자리로는 강추합니다. 

한식으로는 노원 맛집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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