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닭갈비 추천 "닭갈비제작소"

대한민국 10대 상권 안에 들어가는 노원역에 가면 다양한 맛집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 트랜드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음식점 역시 노원역에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맛을 놓치게 되면 한 순간에 도퇴되기 때문에 노원역에는 오랜 시간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부터 최근에 유행하는 핫한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노원역에서 누군가와 식사 약속을 잡는다면 항상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최근 유행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트랜드에 반영될 키워드는 바로 "가성비"입니다. 

음식점 역시 가성비가 최고인 "무한리필" 음식점이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무한리필 음식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가성비만 좋기 때문입니다.

분식과 삼겹살은 이미 무한리필 음식점이 많으나 닭갈비 무한리필은 좀처럼 본적이 없어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마냥 실망만 주었다면 당연히 포스팅 조차 없었겠죠. 

닭갈비제작소는 노원역 A급 상권이 아닌 잘쳐줘야 B급 입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2층에 위치하여 1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시성이나 노출성이 떨어집니다. 

즉 의도적으로 위를 바라보지 않는 이상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작년 4월 1일에 오픈하였는데 사실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던 점포였으니까요. 

닭갈비제작소의 위치입니다. 노원역 상권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라면 해당 위치가 썩 좋은 자리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원역에 약속이 있어 오는 사람들에게 지나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들어가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 깜짝 놀랬습니다. 2층에서 만석이라는 것은 소문의 소문이 더해졌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닭갈비제작소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아마도 메뉴 가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인 기준 9,900원입니다.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한 명당 9,900원만 내면 닭갈비와 토핑, 음료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닭갈비 종류는 일반 고추장 닭갈비, 카레 닭갈비, 간장 닭갈비로 총 3가지입니다.

보통 닭갈비 전문점에 가면 1인분에 최하 8천원~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기본 토핑 이외에 추가적으로 주문할 경우 비용을 내야 합니다. 물론 음료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탄산음료와 더불어 자몽과 매실 주스까지 모두 비용 부담 없이 맘껏 마실 수 있습니다. 

닭갈비제작소 노원점의 샐러드바입니다. 각종 야채와 토핑류를 맘껏 먹을 수 있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갈비를 좋아해서 여러 프랜차이즈 부터 춘천, 가평 닭갈비 다양하게 먹어본 입장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맛이 있습니다. 

사실 닭갈비제작소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위에 사진에 있습니다. 

닭갈비를 무한으로 주는 업체의 경우 대부분이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합니다. 

하물며 유명 프랜차이즈 뷔페 역시 닭고기로 브라질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산이 국내산 보다 맛이 없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유통과정의 문제점으로 위생에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한리필에 대한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당연히 수입산 닭고기를 원재료로 쓸 것이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습니다. 

닭갈비제작소의 닭고기는 국내산 신선육을 쓰고 있었으며 그것도 매일 아침 공급된다고 합니다. 100%라고 하니 믿을만하겠죠? ^^ 

닭갈비제작소 노원점 평점 : ★★★★☆

프랜차이즈 직원 입장에서 이 브랜드는 충분히 통한다!! 입니다. 인테리어가 카페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일반 닭갈비 음식점에 비하면 상당히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즘 무한리필을 통해 가성비의 트랜드를 잡고 있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 

포스팅 내용에 보면 찬양일색인데 별 5개에서 하나가 빠진 이유는 불편한 화장실입니다. 

남자지만 남녀화장실을 공동으로 쓰는 것은 불편합니다. 남자인 저도 이런데 여자의 경우는 더 싫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다가 볼일 볼 공간도 각각 한 칸만 있어서 여차하면 눈치 보며 화장실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한정된 공간에서 화장실을 세팅하려고 하니 어쩔 수 없었을 것 같지만 만약 배가 아프다면 저는 꾹~ 참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