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약을 중단하면 어떻게 될까?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확한 수치로는 총콜레스테롤은 240mg/dl, 중성지방은 200mg/dl, LDL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인 경우를 고지혈증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에 과잉 존재할 경우 혈관 벽에 침착되면서 혈액이 원만하게 흐르는데 방해할 수 있고 염증을 일으키면서 각종 심혈관계질환 발병률을 크게 증가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약은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약을 중단하는 것을 고민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면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면 발생하는 문제점

 

고지혈증으로 진단을 받는다고 해서 당장 내 몸에 이상 징후를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복용하던 약을 멈춘다고 해서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고지혈증 약을 안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약 복용 이전의 수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작정 약을 끊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와 약을 끊는 환자도 있는데 시간이 경과하고 검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지혈증 위험한 이유

 

이런 경우 신체는 높은 콜레스테롤 혈증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꼭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 외에도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지혈증 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중단하려는 이유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그릇된 관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들은 대체적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거나 아예 경험하지 못할 정도로 안전합니다. 또한 고지혈증 약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나의 몸 상황에 맞는 약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고지혈증 환자들은 고지혈증 약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보약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고지혈증 약에 대해 70%를 부담하고 있는데, 이는 약값의 70%를 부담하면서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 약을 끊기 원한다면..

 

 

고지혈증 피해야 할 음식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은 식습관과 운동량 이 두 가지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두 가지 중에 반드시 하나를 해야 한다면 식습관입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콜레스테롤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콜레스테롤 수치에 악영향을 끼치는 음식을 피하고 식습관을 교정하여 체중을 감량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더불어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 수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소시지, 베이컨, 햄을 포함한 육가공 식품, 닭 껍질, 기름이 많이 낀 돼지고기와 소고기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프림, 라면, 과자를 포함한 모든 인스턴트 가공식품

 

 탄수화물 섭취 주의

 

밥, 고구마, 국수, 빵, 떡 등의 탄수화물이 과다 섭취되면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면서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추가로 설탕, 꿀, 사탕, 콜라, 사이다, 케이크와 같은 음식은 혈당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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