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혈당장애 의심 증상 (대표 3가지)

공복혈당장애는 8시간 금식을 하고 측정한 공복혈당 수치가 100~125mg/dl으로 당뇨 기준치(126mg/dl 이상) 보다는 낮지만 정상 혈당 수치(100mg/dl 미만) 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어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로 당뇨병으로 진단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향후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공복혈당장애 상태에 있다고 모두 당뇨병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뇨는 신체에서 고혈압과 더불어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유발되면서 각종 성인병(뇌졸중, 심혈관계 질환)과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따르면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성인 중에서 무려 27%가 공복혈당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거의 3명 중에 한 명 꼴로 당뇨 전 단계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당뇨 전 단계에서는 관리를 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할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복혈당장애가 의심 증상을 파악하고 초기부터 혈당 관리에 돌입해야 합니다.

 

※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공복 혈당이 70~100 mg/dL, 식후 혈당은 140 mg/dL 이하에서 혈당이 조절됩니다.

 

혈당이 올라갈 경우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고 반대로 혈당이 내려가면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어 체내에서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됩니다.

 

 

공복 혈당장애 의심 증상

 

공복혈당장애 상태에 있는 경우 아래의 세 가지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납니다.

 

 

  1. 소변을 자주 봄
  2. 갈증을 쉽게 느끼게 됨
  3. 평소보다 허기감을 느낌

 

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혈액 내 포도당이 증가할 경우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하는데 그대로 배출되는 만큼 이를 음식을 통해 에너지원을 보충하기에 평소보다 허기짐을 느끼고 음식물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속 근육과 지방이 분해되면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체중은 반대로 감소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를 준수하면 됩니다.

 

 

#1 식습관 개선

 

혈당을 낮추는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GI(혈당 지수) 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높아지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현미, 잡곡, 양배추, 미역 등을 식단에 구성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생활습관 개선

 

식습관 관리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으로 갈 가능성을 6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인 분들은 식사량은 조절하고 운동량을 늘려 현재의 체중보다 5~10% 감량을 해야 합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매 회마다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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