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가능한 나이 (가임 연령)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임신 연령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 산모의 비율은 2010년 17%에서 2019년은 33%로 두 배로 증가하였습니다.

 

40세 이상 산모도 전체의 10%를 넘을 수준으로 2009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출산 연령은 33세로 과거 20대 후반에 출산율이 높았던 것과는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뒤늦게 출산에 대한 계획을 가지는 분들은 임신이 가능한 나이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임신부

 

임신 가능한 나이

 

여성은 월경을 시작한 날로부터 임신이 가능한 몸이 됩니다. 그리고 월경이 멈추는 폐경기에 접어들수록 임신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임신부

 

자연임신이 가능한 나이는 초경일로부터 폐경일이라 볼 수 있습니다. (13세부터 50세)

 

▶ 평균 초경 나이

- 13~14세

 

▶ 폐경기 평균 나이

- 49.9세 (정상 범위 : 40~58세)

 

45세 이상의 여성도 난소에 기능적 이상이 없는 경우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합니다.

 

배우 최지우 역시 46세에 출산을 하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신체의 컨디션을 잘 관리한다면 40대 중반 이후의 출산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적정 임신 나이

 

산전검사 받는 여성

 

산부인과에서 말하는 적정 임신 나이는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입니다.

 

반면 세계 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학회에서는 만 35세 이상부터는 고령 임신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생식 능력이 30세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35세 이후에는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난임이나 불임 비율이 상승하게 되며 임신 후에도 당뇨나 고혈압 등과 같은 합병증이 따라올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 35세 이후 출산의 위험요소

 

  1. 조산 및 유산의 위험성 증가
  2. 염색채 결함 문제 - 다운증후군, 선천성 질병
  3. 저체중 출산 위험
  4. 기형아 출산 위험 증가
  5. 임신성 당뇨 발병률 증가

 

 
 

※ 노산 기준연령 35세는 참고용

비교적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가 다른 경우가 많으며 산부인과에서 산전 선별검사에서 뚜렷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출산하는 데 있어 젊은 임신부와 다르지 않습니다.

 

임신한 여성

 

우리나의 경우 40대 이상의 노산이 증가하면서 사전 검사와 문제가 발생할 소지에 대한 대응책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의사의 상담을 받고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고령 임신 준비사항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면 임신과 관련하여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미리 준비할 경우 태아뿐만 아니라 임신부의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받는 여성

 

1. 엽산 복용

 

임신을 계획하기 3개월 전부터 엽산을 꾸준히 먹는 게 좋습니다. 엽산을 복용할 경우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기형아 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엽산제는 정자의 질을 높이기 때문에 남편도 같이 복용하면 좋습니다.

 

2. 예방 접종

 

  • B형 간염
  • 자궁경부암 백신 - 임신 6개월 전
  • 수두 백신 - 임신 전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풍진 - 항체가 없을 경우 1개월 전 복용

 

예방 접종을 하는 이유는 산모에 의해 태아까지 감염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신 전 예방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전 검사

 

  • 당뇨
  • 고혈압
  • 유방암
  • 자궁암
  • 위암

 

4. 식습관 조절

 

고령 임신은 당뇨와 고혈압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식습관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식을 피하고 음식은 짜지 않게 먹는 게 좋습니다.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를 줄이고 고단백 저열량 식단을 추천합니다.

 

5. 적절한 운동

 

임신 전이나 후에도 적절한 운동은 건강한 태아를 출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루에 30분 이상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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