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다리저림 원인 및 치료

허리 통증은 흔한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90%가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합니다.

허리 통증이 반복적이고 증상이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질환 모두 비슷하지만 허리디스크는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20~40대에서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는 단순히 허리 통증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 저림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가 아픈 질환입니다.

허리디스크와 다르게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다리까지 아프면서 힘이 빠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리 저림의 원인은 다양하나 허리 통증과 같이 나타난다면 대부분의 증상은 허리 척추와 관련된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통증 다리저림 질환 종류

#1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

허리 디스크가 손상되고 돌출되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추간판 탈출증이라 합니다.

허리에 부담이 가는 안좋은 습관, 운동 부족, 외부 충격 등이 추간판의 퇴행성을 앞당겨 허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에 더하여 무릎과 발가락까지 내려가는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은 척추 중앙의 뇌부터 팔다리까지 가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이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해서 허리부터 다리까지 통증을 일으킵니다.

#3 그 밖의 질환

추간판 탈출증과 축추관 협착증 보다 발병 횟수는 적지만 척추와 관련되어 다리 저림 증상까지 이어지는 질환은 아래와 같습니다.

※ 허리 통증은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고 또 잠시 쉬어주면 금방 회복하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치료까지 할 정도가 아닌 단순 통증도 있지만 척추에 이상이 발생하는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잦다면 정밀 진단을 받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허리디스크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 때는 허리의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다리에 마비 증상까지 오는 경우로 전체의 5~10% 미만입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허리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의 90%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질환이든 조기에 치료할수록 비교적 쉽게 회복이 가능합니다.

무조건 비용 부담이 큰 MRI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X-ray, CT 촬영을 통해 '척추 분리증, 측만증, 척추변형'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퇴행성 디스크, 협착증의 의심될 경우에 엑스레이 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허리 관련 환자들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크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 이를 치료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수술을 받지 않고도 회복할 수 있는 많은 치료요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선택적 신경 차단술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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