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통증 원인 (오른쪽, 왼쪾)
- 건강
- 2021. 4. 17. 23:55
갑자기 무뤂이 아픈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충격에 따른 원인이 아니라면 복합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됩니다.
각 개인에 따라 아침마다 무릎이 뻣뻣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사람부터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직접적인 원인을 몰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릎은 신체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로 무릎 연골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될 경우 정상적으로 걷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무릎에는 약 3mm 정도의 연골이 무릎 뼈를 덥고 있는데, 몸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노화가 진행되어도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연골의 1㎠ 정도가 손상이 될 경우 이물감을 느끼거나 운동을 할 경우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 무릎 연골의 손상은 외상에 의한 충격에 의한 것 보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었을 때 무릎이 불편하지 않다가 40대 이상부터 무릎이 자주 아픈 이유는 연골이 약해지고 손상되면서 이전과 동일한 충격에도 통증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운동이나 집안일로 평소보다 무릎을 많이 사용했을 때 무릎이 아픈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무릎 연골의 손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무릎 연골 통증 원인
무릎 관절과 관련있는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파열' 등이 대부분입니다.
#1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따라 연골이 점차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55세 이상 부터는 특히 무릎 연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 퇴행성 관절염 자가진단
1. 많이 걸으면 무릎이 2~3일 동안 아프다.
2.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
3.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아프다.
4. 많이 걸으면 무릎이 붓는다.
5. 다리를 뻗고 앉을 때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6. 차렷 자세로 서 있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 크기 만큼 벌어진다.
7. 걷다가 설 경우 무릎에 힘이 빠진다.
위의 7가지 증상 중에서 2~3개가 일치한다면 관절나이가 40대로 관절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4~5개가 일치하고 있다면 관절 나이가 50~60세로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6개 이상이 일치할 경우 이미 퇴행성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관절 나이는 70세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2 반월상연골 파열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C자 모양의 섬유성 연골입니다. 관절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위치하고 있어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무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무릎 국소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며 양반 다리를 할 때 불편하고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계단을 내려가거나 걸을 때 본인도 모르게 헛디디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 밖의 원인
외부 충격이 없는데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면 그 원인은 대부분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은 20~30대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은 뼈와 인대, 연골 등을 비롯하여 종아리뼈와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퇴행성관절염 외에도 '정액낭염, 추벽증후군, 활액막염' 등의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병될 수 있습니다.
무릎 관리 방법
무릎 나이가 50세가 넘어서면 퇴행성에 접어드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경우 수술을 받지 않고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세 이상부터는 무릎 관절 건강에 힘써야 하고 50세 이상부터는 무릎을 검사하고 보호하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1 무릎 관절 건강 챙기기
다리 움직이 많은 집안일이나 운동을 한 후에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서 관절 부하 요인을 없애야 합니다.
관절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대표적인 운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볍게 걷기
- 수영
- 자전거
유산소 운동은 관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방법으로 관절 근육을 강화시켜 통증을 줄여주고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조깅은 관절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해로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이 지탱하고 있는 신체 무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가진 몸무게에서 5키로만 빠져도 퇴행성 관절염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평소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것은 무릎 관절에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은 무릎의 관절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로 퇴행성 관절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관절이 크게 손상되었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