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사마귀 치료방법

문득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따끔거리고 찔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보니 발바닥에 동그란 모양의 굳은살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굳은살이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명 족저 사마귀라고 하는 발바닥 사마귀는 HPV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HPV 바이러스 하면 생식기나 입술에 생기는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HPV는 종류가 무려 180개 이상입니다.

 

발바닥 사마귀에 말에 생겼다고 해도 걸음을 방해할 정도로 통증이 크지는 않지만 방치할 경우 다른 부위의 감염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바닥 사마귀가 생겼을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티눈'이라 생각하여 방치하다가 증상이 더 악화되고 사마귀가 더 커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티눈과 발바닥 사마귀 차이

 

외관상 봤을 때는 티눈과 사마귀는 생김새가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볼 경우 둘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눈의 경우 각질 윗부분을 도려낼 경우 딱딱한 핵 모양이 나오는데, 이 핵이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사마귀는 발바닥 각질을 깎아내면 검붉은 출혈 자국이 있거나 여러 개의 검은 점이 나타납니다. (사마귀는 티눈과 다르게 출혈을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사마귀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눈사진

 

발바닥 사마귀 사진

 

발바닥 사마귀 치료법

 

족저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질환이지만 신체 특성에 따라 수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높아 발바닥 사마귀를 손으로 만질 경우 손을 포함하여 다른 부위까지 옮겨갈 수 있어 방치하는 것보다는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사마귀의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할수록 재발 위험이 낮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완치율 및 재발률

- 완치율 : 50~60%

- 재발률 : 20~50%

 

 

만약 족저 사마귀가 있다면 타인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수건, 신발, 손톱깎이' 등은 절대로 공유하면 안 됩니다. 

 

병원에서 사마귀를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냉동요법

 

족저사마귀 크기가 큰 경우에는 냉동요법을 시행합니다. -195도의 액화질소를 이용하여 사마귀가 발생한 병변 부위에 직접 분사하여 치료하는 시술로 보통 3주 간격으로 여러 번의 시술을 진행합니다.

 

냉동요법은 치료 효과는 좋지만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동반하고 어린아이에게는 공포심을 안겨줄 수 있어 아이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2 전기소작술 및 CO2 레이저 

 

사마귀의 경우 치료가 늦어질수록 주변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저는 사마귀를 빠르게 제거하고자 할 때 효과가 좋습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며 흉터를 남가지 않으면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블레오마이신

 

블레오마이신은 항암제입니다. 사마귀 주변에 블레오마이신을 주사하여 사마귀를 괴사시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그밖에 치료 방법

 

약국에서 판매하는 바르는 연고는 사마귀를 완전히 치료하는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재발이 많기 때문에 완치 판정을 받을 때 까지는 각별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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