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는 이유 총정리

소변을 보는 중에 갑자기 피가 섞여 나오면 신체에 큰 질병이 다가온 것은 아닐까라고 상당히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혈뇨라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소변 내에 적혈구세포가 존재한다는 뜻 입니다.


혈뇨가 나오는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은 신체 부위 중에서 소변을 만들어 내는 부위인 '요도, 요로, 요관, 방광, 신장' 등에서 피가 나온다는 뜻이 됩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혈뇨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는 소변을 보다가 발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경우는 종합신체 검사를 받다가 발견되는 경우입니다.


혈뇨가 발생했다는 것은 가벼운 질환 부터 심하게는 암까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혈뇨가 눈에 보이든, 검사를 통해 발견했든 그 원인에 대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는 이유


혈뇨는 크게 신장으로 부터 유래되는 혈뇨와 신장 밖에서 유래하는 혈뇨로 구분됩니다.


▶ 신장에서 나오는 혈뇨


: 악성 고혈압, 신장 결핵, 신장 결석, 신장 외상,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사구체 신염


▶ 신장 밖에서 나오는 혈뇨


: 비뇨기계 결석, 요도염, 방광염, 전신성 출혈성 질환, 전립선 질환


#1 요로감염



여성의 경우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는 원인의 85%가 요로감염 때문입니다. '콩팥, 요관, 방광, 요도' 중에서 한 부분에 세균감염이 될 경우 요로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 증상으로는 소변에서 악취발생, 소변 색이 변하거나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으면서 질분비물에 이상, 요검사에서 백혈구 균이 확인되면 혈뇨의 원인을 요로감염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일 경우에는 병원에서 항균체를 처방받아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사구체 신염


사구체는 신장에서 노폐물을 여과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이 사구체에 면역매개성 염증이 생길 경우 혈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요로결석



20~30대의 젊은 층에서 혈뇨가 발생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


요로결석에 노출될 경우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적 치료 없이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4 전립선 비대증



40대 이상 중년 남성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 '소변이 지연되는 지연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 콩팥 기능 저하, 요로감염, 요로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비뇨기암


혈뇨를 봤을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비뇨기 계통의 암(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인 요료계 암입니다.



방광염암은 여성보다 남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로 60대 이상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방광염암의 특징은 별다른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는 것입니다.


신장암 역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장암 환자 중에서 60% 정도가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옵니다.


전입선암의 경우에는 잔뇨감과 더불어 지연뇨, 절박뇨, 빈뇨 등의 증상과 함께 소변 또는 정액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령별 혈뇨 질환


혈뇨의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지만 연령별로 자주나타나는 질환이 구분됩니다.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게 혈뇨가 나타나는 것은 대부분 염증성 질환(방광염, 신우신염)이며,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20세 이상에서는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가 많으며, 외부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격력한 운동과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인 혈뇨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이상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혈뇨가 많으며, 요로계암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요로계암의 발병률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낮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50대 남성의 경우 혈뇨가 발생한 환자의 30%가 방광암이라는 통계 발표도 있습니다. 방광암의 경우 5년 생존률이 77% 정도로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혈뇨가 새겼을 경우 빠르게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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