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원인, 방치하면 무서운 이유
- 건강
- 2020. 10. 12. 22:30
혈당은 혈액 속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을 말합니다. 그리고 혈당은 인체의 주요 부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활을 합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정상 수치 이상으로 상승한 고혈당을 말하는데, 저혈당이란 반대로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더 낮아져서 신체 주요 부위에 공급해야 하는 포도당 양이 줄어들은 것을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 저혈당 수치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적으로 혈당이 50 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합니다.
참고로 정상 혈당은 공복시에는 70∼115 mg/dL를 넘지 않으며, 식사 후 2시간 동안의 혈당은 140 mg/dL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 중 70%는 본인이 저혈당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혈당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파악하고 저혈당에 노출되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당 보다 위험한 것이 저혈당증입니다.
저혈당을 방치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실신을 하거나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뇌손상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에 놓이게 되면 첫 증상으로는 배가 고픈 공복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온몸이 떨리면서 점차 기운이 빠지게 됩니다. 이 후 식은 땀이 나면서 심장이 뛰기 시작하며 입술주위나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나납니다.
저혈당을 계속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두통과 함께 의식이 흐려지면서 심한 경우 정신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증상 정도에 따라 경증 저혈당, 중등도 저혈당, 중증 저혈당으로 분류됩니다.
경증 저혈당에서는 공복감이 느껴지며 손발이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안색이 창백해 질 수 있습니다.
중등도 저혈당에서는 졸림 증상과 함께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사고력이 저하되고 시력저하와 함께 언어 장애가 발생합니다.
중증저혈당에서는 경련과 함께 발작이 생기며, 의식이 소실됩니다.
※ 저혈당증을 방치하게 되면 짧은 시간에도 뇌의 손상이 발생함과 동시에 생명까지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증 저혈당 증세가 나타난다면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하며,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저혈당 원인
일반적으로 저혈당증이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평소 경구용 혈당 강하제 및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이 음식물 섭취량이 적거나 운동과 과한 업무 활동량이 있는 경우입니다.
평소와 다를바 없이 적정 식사와 활동을 했다면 경구용 혈당 강하제 및 인슐린을 과량 투여하는 경우에도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복용했거나 과다한 음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일반적인 원인
-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시간 지연, 부족한 음식물 섭취량
- 과도한 운동량
- 인슐린 투여시기
- 과다한 음주
- 저혈당이 생길 수 있는 약물 복용
- 부신,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간질환
#2 야간 저혈당 원인
- 낮 시간 심한 운동
- 취침 전 간식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
- 자정에서 새벽 3시 사이에 인슐린 요구량 저하
#3 식후 저혈당 원인
- 과다한 음주
- 위 절제술을 한 경우
- 유전적으로 탄수화물 대사효소에 이상질환이 있는 경우
저혈당증 치료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을 항상 소지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신체에 흡수될 수 있는 당질을 15~20g 정도 섭취하면 급성 저혈당 증세를 예방할 수 잇습니다.
휴대하기 좋은 것은 사탕이며, 일상에서 간편하게 당을 채울 수 있는 음식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콜라, 오렌지쥬스, 우유 1~2컵
- 각설탕 2~3개를 물에 녹여서 섭취
- 사탕 3~4개
또한 현재 하던 일을 멈추고 15분 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래도 증상이 꺾이지 않는다면 면 위의 행위를 반복하면서 과자와 빵과 같은 간단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래도 저혈당이 유지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