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 접종대상
- 톡톡/생활정보
- 2020. 8. 18. 23:1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 국민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접어드는 가을 부터 겨울은 인플루엔자인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독감 인플루엔자 유행과 코로나가 겹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독감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미리 인식하고 독감 무료 접종의 범위를 넓히는 작업을 사전에 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며 초기 증상으로 김침과 발열, 오한 등이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지만 독감은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며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로나의 특징이 고열 증상인데 독감에 걸릴 경우 고열이 발생하기 떄문에 독감이 유행하게 되면 코로나 나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큰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감기와 독감, 폐렴 등의 증상 차이는 위의 내용을 살펴보길 바랍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차이점이 있으니 지금같이 바이러스 대유행기에는 꼭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백신 효과
다행스러운 것은 독감은 백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플루엔자' 라고도 부르는 독감은 코와 목의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하면서 감염이 됩니다.
감염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거나 근접해서 말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게 될 경우 2주 이내에 90%에서 항체가 형성되며 이를 통해 약 70~90%가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6개월 간 지속되며 그 이후에는 항체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예방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 독감 주사 맞은 후 주의사항
- 접종 당일에는 샤워 금지
- 계란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예방 접종 금지
- 급성 발열이 있는 경우 금지
독감 바이러스의 유형이 매 년 변하기 때문에 독감예방주사는 매년 새로 개발되는 백신을 맞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방 접종 시기는 10월 부터가 적절합니다. 늦어도 11월에는 맞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
지난해까지 무료 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어르신의 경우 만 62세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의 유사 증상을 고려하여 무료 접종 대상자를 대폭 늘렸습니다.
■ 무료 대상
- 생후 6개월~18세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 임산부
- 만 62세 이상 어르신
사실상 청소년 전원이 포함되어 단체활동이 많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감 유행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산부는 임신 주 수와 상관없이 독감주사를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무료접종 대상자가 한 번에 몰릴 경우 의료기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대상자별로 기간을 다르게 지정하고 있습니다.
■ 접종 기간
- 만 9세 미만 중 독감 백신을 접종 한 적이 없거나 한 번 뿐인 경우 : 9월 8일 부터
- 그 외 아동 : 9월 22일 부터
- 초등생 : 10월 19~30일
- 중학생 : 10월 5일~12일
- 고교생 : 9월 22일~29일
지차제 별 무료 접종
정부에서 실시하는 것 이외 각 지자체별로 추가로 무료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처음으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이르면 9월 부터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부산 남구 역시 전 주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찬가지로 코로나19와 증세가 유사해 의료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전 주민이 무료 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50세 이상 성인을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서울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사람 간 접촉이 잦은 의료인과 보육교사, 대중교통 운전원 등 감염병 위험직군에 대해서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 무료 대상 아니더라도 독감 예방 주사는 필수!!
지금과 같은 바이러스 대유행기에는 독감 예방 백신 주사는 맞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백신 주사는 적게는 2만5,000원 에서 많게는 4만5,0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일반 병원에서는 3만원~3만5,000원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