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킹크랩 가격 및 시세 알고 가세요.

노량진 수산시장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서울에서 가장 큰 사순물 도매시장 중에 하나입니다.

따라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노량진 수산시장의 수산물을 즐기기 위해 종종 방문하기도 합니다.

전국 각지의 바다에서 바로 보낸 수산물과 해산물을 각각의 개별 점포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새벽에는 경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비교적 싱싱한 회나 킹크랩, 대게, 랍스터 등이 생각날 때 종종 들르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일부 바가지를 씌우려는 얌채 매장이 있으니 주의하길 바랍니다.

킹크랩은 계절에 따라 시세의 변동이 많아 보통 싯가로 두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러시아에서 원활하게 수입을 하고 있어 어느정도 시장에 적정시세가 형성되며 유통되고 있습니다.

킹크랩에는 성인병 예방을 막는데 도와주는 타우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간장과 심장을 강화시키는 건강식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킹크랩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은 바로 맛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끔 대게와 혼동하는 분도 있는데 엄연히 다른 종류입니다.

킹크랩은 먼저 다리가 8개이며 대게의 다리는 10개 입니다. 참고로 대게의 대자는 큰대가 아닌 대나무 대자입니다. 다리가 대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대게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크기에도 차이가 있는데 대게는 큰 것이 보통 1키로 전후이나 킹크랩은 1키로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보통 2키로 내외이며 3~4키로 이상도 적지 않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킹크랩을 쩌줍니다.)

킹크랩 제철은?

킹크랩은 대부분 수입산인데 연중 수입이 되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맛이 뛰어난 철이 따로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 중 가을이 가장 저렴한 시기이기 때문에 이 때 킹크랩을 드신다면 비교적 싸게 먹을 ㅅ ㅜ있습니다.

킹크랩은 레드 킹크랩, 블루 킹크랩, 브라운 킹크랩, 하나사키 킹크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드 킹크랩과 블루 킹크랩이 수입이 많이 되며 그만큼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만약 한 번에 종류 별로 시식을 한다면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보편적인 맛의 차이가 거의 없어 종류에 상관없이 시기적으로 입고되는 킹크랩을 주문하여 드시면 됩니다.

보통 성인 기준으로 킹크랩을 메인 음식으로 먹는다면 성인 1인분으로 1Kg을 주문하면 됩니다. 반면 다른 음식이 있을 경우 성인 1인분으로 500~700g 정도에 맞추면 됩니다.

성인 4명일 경우 킹크랩 이외에 다른 회나 스끼다시 등이 많이 나온다면 1.5kg에서 3키로를 주문하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현재 킹크랩 살수율 80% 이상의 킹크랩은 1Kg 당 70,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대개의 경우 살수율 80% 이상인 A급/특대가 3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노량진수산시장의 중앙꽃게 입니다. 연락처는 사진 참고하세요.

현재 글을 포스팅하는 날짜인 2020년 03월 30일 시세로 블루 킹크랩 자연산이 70,000원, 수입 대게 자연산이 38,000원입니다.

가격을 담합한 것은 아니고 아마도 경매과정에서 해당 등급에 매겨지는 가격이 비슷할 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이마트 파지킹크랩이 1Kg에 4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결코 비싼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전만큼 바가지를 씌우는 일은 그리 많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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