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걸릴 확률은 몇%나 될까?

우리나라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인 에이즈의 발생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에이즈 환자 수는 1만 명이 넘었으며 2018년도에는 한 해 신규 감염 환자가 천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신고된 환자 수가 1206명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에이즈의 경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잠복기가 상당히 길고 검사조차 꺼리는 사람이 많이 때문입니다.


만약 본인이 감염의 의심이 된다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 지역의 보건소에 등록을 하면 치료비로 발생하는 80~90만원 가량의 항바이러스제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에이즈의 감염 경로는 90% 넘는 수준이 성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학계는 발표하고 있습니다.



먼저 감염 확률을 말하기 전에 감염 경로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7/10/21 - [톡톡/생활정보] - 에이즈 감염경로 "전문가들이 말하는 진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감염경로를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이즈는 단순히 피부 접촉이나 침으로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즉 손을 잡았다거나 키스를 할 경우 감염될 확률은 0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일부 잘못된 상식 중에 모기를 통해 에이즈가 감염된다고 아는 분도 있는데, 모기를 통한 감염확률도 사실상 없습니다. 



HIV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즉 인체에서 생존하고 증식하면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파되기 때문에 모기와 같은 곤충으로 옮기는 일은 없습니다.


HIV의 감염경로

앞 선 글을 읽어보면 잘 나와있지만 다시 한 번 설명하겠습니다. HIV는 감염경로가 "정액, 질분비액, 혈액"으로 명확합니다.


상당 수의 감염자가 성관계에 따른 원인으로 말하고 있어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피부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거나 피가 안나도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날 수 있고 또 그것으로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또한 2017, 2018년 감염자의 남녀 비율을 보면 남성이 90% 수준, 여성이 10% 수준입니다. 에이즈 전담 기구인 UNAIDS에 따르면 동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은 이성과 하는 남성에 비해 무려 30배 수준, 성매매여성과 관계하는 남성의 15배 수준으로 위험률이 높다고 합니다.



연령 별로는 20대가 30% 수준, 30대가 25 수준 40대는 15% 수준으로 20~40대가 거의 75%에 육박합니다.


에이즈 걸릴 확률은 몇%?

중앙대학교병원의 비뇨의학과 칼럼을 보면 실제 에이즈에 걸린 보균자와 관계를 했다고 하더라도 감염 가능성은 0.1% 이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은 성관계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옮길 확률은 0.03%~0.09% 수준이며,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길 확률은 0.004%~0.02% 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의학계에서는 한 번의 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 라고 합니다.


1%일 경우 보균자와 관계한 만 명 중에서 100명, 0.1%일 경우는 한 명입니다. 즉 확률은 극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감염경로에서 HIV 는 혈액 이외에도 정액이나 질분비액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곧 구강으로도 감염될 확률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구강성교의 감염확률은 0.003%~0.02% 수준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이즈 환자라 할지라도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여 체액에 있는 바이러스가 줄어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확률이 95% 이상 급감한다고 합니다.


에이즈 보균자가 옮기는 비율에서 다시 95%가 줄어든다는 것은 확률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콘돔을 사용할 경우는 감염 가능성이 0으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아무리 확률이 적더라도 본인이 감염되면 100% 입니다. 따라서 항상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의 성능이 좋아져 꾸준히 약만 먹는다면 면역 상태가 거의 100% 수준으로 안정된 상태로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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