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염증 없애는 방법 5가지

우리 몸에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이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급성 염증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 만성염증으로 구분됩니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천천히 몸에 퍼지며 신체를 망가뜨리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은 대게 신체의 방어 역할을 하는 반면 만성염증은 혈관을 지저분하게 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정상적인 세포를 자극하면서 암세포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급성 염증과 만성염증 차이

급성 염증이 나타날 경우 신체는 열 또는 통증, 부종이 발생하게 되지만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3~4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며 자연치유가 됩니다.

당장 나타나는 통증으로 급성 염증이 나쁘게 여겨지지만 이는 세균과 바이러스 및 외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착한 염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만성염증은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에 걸쳐 혈액을 타고 발생하는데, 당장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만성염증은 수년에서 수십 년간 진행되면서 각종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 만성염증이 유발하는 질환

만성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성 염증은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상당 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염증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하루 30~60분 운동

뱃살과 비만은 만성 염증 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에 해당합니다. 뱃살에 원인이 되는 내장지방이 있을 경우 염증 수치는 급증하게 됩니다.

하루에 약간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염증 조절물질인 인터루킨-6와 카테콜라민을 분비시켜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비만은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이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미세먼지 피하기

미세먼지는 발암물질로 분류될 정도로 신체에 악영향일 끼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코나 입을 통해 폐로 유입되어 혈관까지 들어올 경우 신체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염증을 만들게 됩니다.

#3 스트레스 피하기

일시적인 받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염증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손상되어 염증 제거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실제 연구결과에서도 잦은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정상인 대비 체내 염증 수치가 20% 높았다고 합니다.

#4 고열량 음식 피하기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열량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지질 성분은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기름에 튀긴 치킨, 피자, 햄버거 등은 염증에 안좋은 음식에 해당합니다.

#5 오메가 3 섭취

오메가 3 지방산은 항염증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주로 등 푸른 생선이나 연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필요하다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