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시란? 부동시 군면제 기준

부동시란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양쪽 눈의 시력 차가 나는 이유는 오른쪽 눈은 근시이고 왼쪽 눈은 원시인  경우가 있으며, 같은 종류의 굴절이라고 해도 시력차가 2 디옵터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부동시로 진단합니다.

 

부동시가 나타나는 이유는 유전에 근거한 선천적인 원인과 외상 또는 질병, 안구 변화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부동시가 발생할 경우 망막에 맺히는 상의 크기가 다르게 때문에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 복시 현상, 약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판단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동시는 안타깝게도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기의 부동시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시력이 안 좋은 눈의 초점 조절 기능이 이상이 생겨 약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 부동시 증상

  • 두통 (편두통)
  • 어지러움
  • 사물이 겹쳐보임
  • 사시
  • 거리 감각 둔화
  • 약시
  • 집중력 저하
  • 눈 피로감 상승

 

 

부동시는 약한 수준에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시력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력교정술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시는 안경을 써도 교정되지 않는 시력장애에 해당하기 때문에 최대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동시를 영구적으로 치료를 하고 싶다면 라식과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 교정술이나 안내렌즈를 눈에 삽입하는 렌즈 삽입 시정 교정 수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동시 군 면제 기준

 

과거에는 부동시 중에서 좌우 양쪽 눈의 굴절률 차이가 3.00 디옵터 이상이거나 2.00 디옵터 이상이면서 오른쪽 눈의 시력이 나쁜 경우 군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동시 자체가 정상적인 시력이 아닌 데다가 오른쪽 눈의 시력이 안 좋은 경우 총을 조준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 대비 기준이 크게 완화되어 신체검사를 받고 부동시로 판정되어도 군 면제는 되지 않습니다.

 

1. 부동시가 2~5 디옵터 차이가 나는 경우 : 3급 판정

2. 5.00D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 4급 보충역 판정

 

 

참고로 신체등급 평가기준에서 4급은 공익근무(사회복무요원) 대상입니다. 

 

 

부동시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할까?

 

 

부동시가 있는 분들은 과거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 도로교통법령이 개정되면서 한쪽 눈을 보지 못하는 사람도 1종 보통면허 취득이 가능해졌습니다.

 

좋은 눈의 시력이 0.8 이상이면서 수평 시야 120도, 수직시야 20도 이상이 되면서 중심 시야 20도 내에 암점 또는 반맹이 없으면 보통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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