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 두드러기 완치 후기

건강
2021. 5. 11. 23:19

누구나 한 번 즘은 피부에 붉게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 반응을 겪습니다.

하지만 이 피부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난다면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긁지 않고서는 참기 힘들기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수시로 피부를 긁어야 하기에 삶의 질의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으로 보고 있는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발병 원인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도 두드러기가 유발되는 의심 요인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에 방문해도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끝났고 나중에는 그냥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매하여 두드러기가 심해질 때마다 복용했습니다.

제가 복용했던 약은 '알러텍 정'입니다.

알러텍은 10정이 들어있으며 약국에서 1,500~2,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1정을 복용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한 번 복용하면 이틀간 효과가 나타나서 이틀에 한 번만 복용했습니다.

약국에서는 하루 1정을 권장했지만 자칫 몸에 내성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가 되었는데도 계속해서 약을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만 6세 이상의 소아가 복용해도 될 정도로 부작용이 적으며 두드러기뿐만 아니라 '비염, 소양증, 습진, 피부염'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에서 답답한 질환이지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금방 사라집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항히스타미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신체에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원인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이유는 특정 음식이나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체 내부적으로는 '간, 담, 췌, 소화기'등에 이상이 생긴 반응이 피부에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부위는 국소적인 부위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으나 저의 경우에는 얼굴까지 두드러기가 올라온 것은 손에 꼽습니다.

두드러기뿐만 아니라 아토피, 만성 비염, 피부 가려움증 등과 같은 피부 질환은 면역질환 중에 하나로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 입술에 포진이 발생하는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에도 신체가 면역력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두드러기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을 올리는 생활 습관

면역력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면역치료를 이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한의원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만성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분들의 후기를 참고한 결과 한의원에서의 치료를 받고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한약 조제 등으로 많은 치료비를 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이를 받아들일 신체의 컨디션이 되지 않았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킨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수면 습관 개선

우리는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을 직접 하거나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잠을 자지만 어떻게 잠을 자냐에 따라 신체의 컨디션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수면을 통해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기억 저장, 호르몬 분비 등의 도움을 받습니다.

좋은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밤 11시에는 잠자리에 들기
적정 수면 시간은 7시간

이 2가지만 꾸준히 지켜주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음식 관리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음식을 참고하여 식단을 조절하기를 바랍니다.

마늘
무
단호박
생강
홍삼
고등어
당근
버섯

반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기름진 음식을 먹을 경우 평소보다 더 두드러기 증상이 심해지곤 했습니다.

#3 유산소 운동

한 때 만보 걷기 운동이 있을 정도로 유산소 운동은 신체건강과 더불어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 무리한 운동보다는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일주일에 3~4회 정도 운동을 하면서 신체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현대인들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커피 한 잔은 기본이며 각종 차나 음료를 마시기 때문에 신체에 필요한 만큼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딱 저의 이야기였습니다.

하루 2리터 이상 물을 마실 경우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고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 한 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저 역시 커피나 음료 등의 비중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도록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