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냄새 원인 및 해결방법

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청결제 또는 향수를 이용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혼자 고민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파트너와의 관계시에도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들에게는 질에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약간의 시큼한 냄새 정도는 정상입니다.

 

여성의 질에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있어 질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주는데, 이 유산균은 각종 유해균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면서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분비물이 많아지거나 가려움증, 심한 냄새가 발생한다면 신체의 이상 신호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질냄새가 발생할 때 모두 같은 냄새는 아니며 증상에 따라 '마른 오징어 냄새, 맥주 냄새, 흙 냄새, 고기 썩은 냄새, 쇠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모두 본인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냄새에 해당되며 신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질냄새 원인

 

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청결하지 않음

 

냄새 말고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청결하게 씻지 않아서 냄새가 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2 질염

 

평소 청결하게 관리를 하고 있음에도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질에서 '분비물, 쓰다림, 가려움, 따가움' 증상이 있다면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질염 원인 인자

  • 소변 또는 대변에 의한 오염
  • 요로 감염
  • 이물질
  • 면역력 저하
  • 성관계

 

냄새로 알 수 있는 증상

 

 

#1 마른 오징어 

 

세균성 질염에 노출될 경우 질에서 회색 질 분비물이 나오고 마른 오징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생선썩은내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질내부의 산도가 나쁜 박테리아 세균에 의해 무너지면서 볼쾌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세균성 질염은 15세~44세 사이의 여성에게 흔하게 타나날 수 있는 질감염인데, 이를 제거하고자 과도하게 세정제를 이용할 경우 질산도의 균형이 무너져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이 지나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항생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쉽게 치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2 고기 썩은 냄새

 

이 경우는 탐폰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나타납니다. 밀폐된 공간에 탐폰이 오래 있을 경우 세균이 증식하면서 썩은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사용 기간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3 맥주 냄새

 

맥주 냄새와 함께 끈적거리는 흰색 분비물이 나오면 칸디다(진균) 곰팡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킨디다 질염은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물요법과 컨디션 관리를 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 밖의 원인들..

 

  1. 질 건조증
  2. 잦은 질세척
  3. 호르몬 이상
  4. 성병
  5. 생리대 교환 부족
  6. 꽉 끼는 옷
  7. 축축한 옷을 입고 있는 경우
  8. 골반암
  9. 선천적 기형

 

 

염증 및 냄새 예방하기

 

질염을 예방하기 위한 먼저 필요한 것은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질을 씻을 때는 산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극성이 강하거나 인공향의 세정제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물로만 씻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첨가된 강한 비누도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과도하게 질내부까지 세척할 경우 건강한 박테리아까지 제거가 되고 염증이 깊숙하게 들어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탐폰은 기한을 넘기지 말아야 하며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리대는 4시간 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 또는 냄새가 있을 때는 속옷과 바지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면이로 된 속옷이나 타이트한  옷은 피해야 합니다.

 

 

 
 

※ 산부인과 검진 받기

 

여성에게 질염은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하게 발병하며 그 원인과 종류도 다양합니다. 질염은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될 경우 자궁 내막염 부터 불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악취와 가려움증, 따가움, 분비물 등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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