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약 (치료 방법 포함)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장의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가지 않고 올라오면서 발생하는 위 식도 역류 질환을 말합니다.

위산은 강한 산성을 띄고 있는데 위장 속에 있으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게 될 경우 식도는 강한 산성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비만과 같이 잘 사는 나라에서 나타나는 선진국형 질병의 일종입니다.

실제로 서양 인구에서는 20~40%가 역류성 식도염을 앓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역류성 식도염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시경 검사나 조직검사, 식도내압검사 등을 실시하여 역류성 식도염 여부를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게 될 경우 식도의 내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전환되면 식도암 발생 위험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

식사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활 방식과 더불어 식사 형태를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통증이 있는 분들은 통증을 조절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생활 습관 교정

#2 식사 습관 교정

위의 방법으로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적절한 약을 복용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병의 발병하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보다 강하게 분비된 위산을 억제하여 식도염을 치료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약을 끊게 되면 재발이 잦습니다.

즉 약물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습관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제산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위산입니다. 따라서 제산재를 복용하여 위한 산도를 중화해야 합니다.

제산재를 복용한다고 빠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대략 2달 정도를 꾸준히 복용해야 증상이 완화됩니다. 제산재는 일반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산제 중에서 복합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겔포스엠의 경우 위의 속쓰림을 완와시키고

#2 소염제

만약 위나 목에 통증이 있다면 소염제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항생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었다면 이를 제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는 약의 일부는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쉽게 구매하여 처방하기보다는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다가 다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복용 기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과하면 위험하며 특히 역류성 식도염 약은 다른 약물과 같이 복용할 경우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적인 예로 위산억제제를 작기 복용하게 될 경우 대장에 이르기 전에 산성이 중화되며,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를 제대로 분해하지 못합니다. 또한 박테리아가 죽지 않아 신체에 부작용이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역류성 식도염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