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이 생기는 이유 (효과적인 제거방법)

겨울철이나 건조한 실내 환경은 피부에 있어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에서는 신체의 피지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으며 땀샘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를 메마르게 하고 각질을 생기게 합니다.

건조한 피부를 방치하게 되면 주름이 심화될 수 있어 피부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건조한 날씨가 되면 여성들은 특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각질이 생기게 되면 당장 찾는 방법으로 영양크림이나 유분 크림을 발라주는 것인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더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각질이란 섬유성 구조단백의 일종으로 피부의 가장 겉면에 자리를 잡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보기에는 안좋지만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기도 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질이 생기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피부 반응이며 피부에서 각질 세포가 떨어져 나갈 때 눈에 띄게 됩니다.

여성에게 각질이 예민한 것은 각질층이 남아 있을 때 화장을 하면 흡수가 잘 되지 않고 각질 부분이 들뜨게 되면서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외관상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고 거친 느낌을 받게 합니다.

각질이 생기는 이유

각질이 예민한 부위는 얼굴이지만 사실 각질은 온몸에 걸쳐 나타납니다. 각질은 일명 죽은 세포로 특히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쉽게 발생합니다.

각질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분 부족'입니다. 따라서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잘 발생하게 되며, 지성피부라 할지라도 수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각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특정한 자극, 건조증, 스트레스가 있을 때 각질이 더 잘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질이 생기는 질환으로는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박탈성 피부염, 건성 습진'이 있습니다.

따라서 각질이 생긴다고 무작정 제거하기 보다는 각질이 생긴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와 보습으로 피부 자체를 개선해야 합니다.

신체의 피부는 필링 작용을 통해 피부 표피의 죽은 세포층을 벗겨내고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게 됩니다.

즉 피부는 스스로 묵은 각질을 떨어뜨리고 새로운 피부가 생기는 턴 오버를 하게 되는데, '노화, 건조한 환경, 자외선' 등의 외부 환경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각질이 자연 탈락이 되지 않고 남아있게 됩니다.

따라서 각질이 많이 쌓여 있다면 인위적인 방법으로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거나 사전에 예방해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수건 및 타월 이용

먼저 세수를 할 때는 뜨거운 물은 피부의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칼리성 성분이 강한 비누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수를 하게 되면 피부 수분이 날라가기 이전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보습제가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게 1~2분 간격을 두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각질이 많다면 뜨거운 스팀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얼굴에 스팀 타월을 올려 놓고 각질이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면 묵은 각질까지 피부의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가습기 이용

건조한 환경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갑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놓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욕

각질이 많은 사람들은 목욕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물 온도는 38~39도 정도로 맞추고 일주일에 1~2회만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때밀이 수건을 이용하는 분들은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과도하게 때를 미는 것은 피해야 하며, 목욕을 완료한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피부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유지시켜 줘야 합니다.

#4 건성피부

피부가 건성인 사람들인 각질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각질 패드를 이용하여 각질을 제거해 준 후에 영양크림과 수분크림 등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각질을 제거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보습제를 지나치게 많이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피부가 미끈거릴 정도로 보습제를 많이 바르게 되면 피부가 숨구멍을 막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