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없애는 방법
- 건강
- 2020. 12. 21. 23:30
주로 5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검버섯은 비푸에 얼룩덜럭 하게 생긴 점으로 외관상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이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검버섯은 피부에서 약간 튀어나와 있는 지름 3cm 미만의 원형 모양으로 기존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하며 연한 갈색 또는 검은색을 뛰고 있습니다.
얼굴에서는 주로 이마와 볼, 목에 많이 있으며 손등과 팔, 다리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발바닥과 손바닥에는 생기지 않습니다.)
한 때 검버섯은 악성 흑생종으로 오인되기도 했지만, 미용상의 문제일 뿐 건강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피부와 관련하여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기미라면 남성들에게 피부 고민을 안겨주는 것은 검버섯입니다.
물론 검버섯은 여성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지루각화증이라고 불리는 검버섯은 크기가 작을 때는 제거하기 쉽지만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다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고 예방해야 하며, 피부에 검버섯이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
#1 유전적 요인
검버섯은 피부 노화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이 많지만 젊은층에서도 검버섯이 발생하는데, 이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검버섯은 우성 유전을 하기 때문에 만약 가족 중에 검버섯이 있다면 유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자외선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 속의 멜라닌이 대량 생산되면서 피부 착색과 함께 검버섯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자외선 노출이 많은 얼굴과 목, 손등이나 팔 다리에 많이 나타납니다.
젊은 나이에 자외선 노출이 많다면 그만큼 검버섯이 피는 시기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
#3 여성호르몬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임신, 폐경기 등으로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생길 경우 멜라닌 색소가 증가됩니다.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피부속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 검버섯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4 피부노화
피부가 노화하는 것은 자외선 노출 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검버섯 치료방법
검버섯은 피부 양성 종양으로 반드시 치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외관상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하여 자신감을 상실시키게 됩니다.
또한 검버섯이 발생한 부위에 가려움증을 동반할 경우에는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검버섯을 제거하는 방법은 레이저 치료와 박피술이 있지만 주로 레이저 시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1 레이저 치료
검버섯은 피부에 깊숙이 파고들지 않고 표면에 생기면서 두꺼워지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 속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색소침착만 있는 비교적 얆은 검버섯의 경우에는 '큐-스위치 레이저 시술'을 이용하게 되며, 두꺼운 검버섯의 경우에는 탄산 가스레이저를 이용하여 먼저 두꺼운 부분을 깎아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 보통 1~2회 정도의 레이저 시술로 완치가 가능하며 시술 당일은 세안 및 화장은 피해야 합니다.
간혹 레이저 시술을 한 부위에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일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에 처방 받은 연고를 바르면서 딱지가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2 레이저 시술 비용은?
검버섯 레이저 시술은 피부미용치료로 분류되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 비용은 병원 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검버섯의 크기에 따라 시술비가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책정되는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얇은 검버섯 1개 당 3만~5만원
- 큰 검버섯 1개 당 10만원~20만원
만약 검버섯이 피부에 여러 군데 포진해 있다면 전체적으로 제거하는 비용은 수십만원이 들 수 있습니다.
검버섯 예방 방법
가장 좋은 것은 검버섯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검버섯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1 자외선 차단제
날씨 예보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다고 하면 가급적 피부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부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는 썬크림과 같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C 섭취
비타민C가 피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꾸리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비타민C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 보습제 활용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피부 미인이 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를 통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도 피부 수분 공급과 함께 건성 피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