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제거 수술비용 (입원비 포함)

담낭은 작은 매 신체의 우측 간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쓸개주머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답즙(쓸개즙)을 저장하고 농축하여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며 성인 주먹의 절반 정도의 크기의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담낭에 결석 또는 염증이 생기면 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를 담낭 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신체는 각각의 조직과 장기 등의 기관이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명이 유지되지만, 일부 신체 기관은 떼어내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맹장염으로 알려져 있는 충수 부위와 담당이 있습니다.

담낭 질환으로 인하여 담낭을 제거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행히도 큰 변화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담낭은 담즙을 만들어내는 장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잠시 답즙을 보관했다가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담낭이 없어도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담도를 거쳐 십이지장에 공급되기 때문에 소화를 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소화불량 또는 대변이 붉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담도가 담낭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담낭 질환 증상

담석에 질환이 발생해도 대부분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검진을 통해 발견을 해도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생활에도 큰 불편함이 없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적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즉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담낭 제거 수술인 담낭절제술은 비교적 흔한 수술로 매년 대략 7만 명의 수술건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성인이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0대 부터 신체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합니다.

담낭절제술은 크게 복강경남당절제술과 로봇복강경담낭절제술로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복수술을 통해 담낭을 제거하였지만 복부에 30cm 정도 절개를 하였기 때문에 수술 통증이 심하며 회복기간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최근에서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대략 30분~1시간 정도의 짧은 수술을 하며 회복기간도 2~3일이기 때문에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봇복강경담낭절제술은 환자에게 수술로봇을 장착하여 수술자가 원격으로 조종하여 수술하는 방식입니다.

복강경수술 대비 시야가 10배 이상 확대되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지만 수술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비용은 아래와 같으며 병원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병실이기 때문에 상급병실을 이용할 경우 소정의 비용이 추가되며, 야간 또는 공휴일에 수술할 경우 비용이 추가됩니다. (대략 40만원 내외)

위의 금액은 국민건강보험 적용 전의 금액입니다.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담석수술인 담낭절제술은 수술전 검사를 포함하여 약 120만원에서 160만원의 수술비가 나오며, 기준병실 입원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봇 담석수술은 약 550만원 내외로 수술 비용이 나옵니다.

※ 상급종합 병원, 종합병원, 일반 병원에 따라 금액이 상이합니다.

한 달 정도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원만한 회복을 위하여 아래와 같은 식습관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