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수술 회복기간

초창기 병원에서는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 복부를 절개 하는 개복 수술을 많이 했습니다.


개복수술의 경우 복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상당히 느리고 자칫 잘못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복강경 수술입니다.


초기에는 안정성 문제 등이 거론되었지만 지금은 충분히 안정성이 검증되어 개복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질병이 아니면 복강경 수술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 또는 흉부를 절개하는 것이 아닌 0.5~1.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내시경(복강경)을 집어넣어 내부를 보면서 하는 수술 방식입니다.


지금은 상당히 보편화 되어 맹장수술, 자궁적출술, 근종절제술, 자궁근종 등의 수술에 복강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이 더 발달되어 대장암 뿐만 아니라 담석증, 탈장 등의 대장 질환도 복강경 수술로 진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용에 민감한 여성의 경우 흉부 또는 복부를 절개하게 될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는데, 복강경 수술은 이를 최소화 합니다.


복강경을 할 때 0.5~1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 역시 0.5~1cm 정도만 남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출혈이나 감염, 유착 등의 합병증도 거의 없습니다.



복강경 수술 회복기간



복강경수술이 가지는 장점은 미용 보다 바로 빠른 회복기간입니다. 


개복 수술의 경우 수술 이후에 2일에서 3일 까지는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반면에 복강경은 수술 이후에 통증이 거의 없을 정도로 미비한 수준에 그치게 됩니다.


개복 수술은 통증이 심한 만큼 회복기간이 상당히 느립니다. 


보통 개복 수술을 할 경우 병원에서 7~10일 정도를 입원해야 하지만, 복강경 수술은 2~3일 정도만 입원하면 일상생활로 복귀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복강경 수술이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질환 정도와 수술 내용에 따라 회복기간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입원기간


- 맹장 수술 : 빠르면 1~2일, 길어도 3일 정도만 입원, 1~2주 이내에 수술 부위가 아물게 됩니다. 

- 자궁근종 : 수술시간은 평균적으로 1~3시간, 입원기간은 2~3일 정도

- 자궁적출술 : 입원기간 4~5일

- 근종절제술 : 입원기간 2~3일

- 난소혹/자궁외임신 : 1~2일

- 자궁내막증 : 당일 퇴원 또는 1일 입원

- 골반유착 : 당일 퇴원 또는 1일 입원



수술 이후에 정상적으로 직장 또는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는 회복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술 후 정상생활 복귀


- 자궁적출술 : 2주

- 근종절제술 : 1주~2주

- 난소혹 : 1~2주

- 자궁내막증 : 1주

- 골반유착 : 1주

- 맹장 : 1주


복강경 수술 후 주의사항


통증이 크지 않고 회복이 빠르지만 수술 이후엔 몸조리를 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주의해야 하는 부분으로는 샤워, 목욕, 성관계, 식사, 활동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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