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붉은점 생기는 이유

바쁜 삶을 살다가 문득 피부에 붉은점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붉은반점을 발견하게 되면 질병에 노출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없던 붉은점이 생긴 것을 후천적 혈관종이라 합니다.


혈관종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유정적인 요인입니다. 만약 부모님 또는 그 위에서 혈관종의 증상이 있었다면 유전적인 것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두 번째는 피부의 노화 때문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혈관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혈관종은 일종의 양성종양이지만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노출이 잘 되는 얼굴 보다는 가슴을 포함한 몸통과 팔 부위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붉은점은 젋었을 때는 생기지 않다가 40~45세가 되면 자주 생기기 시작합니다. 


여러 개가 시간 텀을 두고 서서히 발생하며 70세 까지 70%가 발견될 정도로 성인은 붉은 점을 몇 개는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에 끼치는 영향은?



빨간 색을 띄는 점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유독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눈에는 띄지만 이 반점들은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별다른 통증을 야기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방 해야 합니다.


- 만져서 피가 나는 경우

- 불은 점 색깔이 어두워지거나 테두리가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경우


치료(제거) 받아야 하나?



딱히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고 통증 또한 없기 때문에 무조건 제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허리와 같이 지속적으로 마찰이 되는 부위에 있어 계속해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미용적인 부담으로 제거를 원할 수 있습니다.


제거를 원할 경우에는 보통 레이저 치료를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 혈관 레이저 치료 : 과증식된 모세혈관을 레이저로 파괴


-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 : 피부 표면의 병원을 레이저로 깎아서 부드럽게 하는 것


레이저 치료는 전신 마치나 입원 없이 간단히 외래만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혈관레이저 치료는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해서 피부에 약간의 멍이 생길 수 있지만 별다른 상처가 남지 않아 치료 이후에는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는 제거 효과는 좋으나 피부가 약간 파이는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실상 일반 점을 뻬는 치료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붉은 반점이라고 모두 혈관종은 X


빨간 점이 가지는 피부질환은 생각 보다 다양합니다. 위의 설명된 붉은점 특징과 다르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빨간점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자반증, 화염상 모반, 콜린성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혈관종은 몇 mm 정도의 작은 크기이며 살짝 도드라진 형태로 변화하게 됩니다. 모세혈관 증식으로 인한 혈관종은 보통 '버찌혈관종, 체리혈관종, 노인성 혈관종, 혈관점' 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간혹 붉은 점이라는 이유로 에이즈를 의심하는 분도 있지만 젼혀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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