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증상 3가지 확인하세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배란일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란일 계산은 일반적으로 다음 생리 시작 예정일로부터 역순으로 계산하여 14일째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월경은 여성에 따라 스트레스, 신체적 변화 등 환경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그에 맞게 배란일이 변동되기도 합니다.

가입기는 보통 배란 5일 전부터 배란일 당일 까지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특히 배란일에 가까울 수록 임신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생리의 경우에는 증상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배란은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을 통해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란은 난소에서 난자를 배출하기 위해서 생리를 할 때 마다 한 번씩 발생하는 과정입니다. 배란일이 다가오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 생성이 증가됩니다.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서 신체에도 미묘한 변화가 발생합니다.

배란일 증상 3가지

#1 아랫배 통증

흔히 배란통이라고도 합니다. 아랫배가 가볍게 아프거나 거북한 느낌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은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난포액과 혈액에 의해 복막이 자극 받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25%가 배란 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랫배가 콕콕 찌른다는 배란통을 겪는 여성분>

#2 기초체온 증가

배란 이후 체내에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초 체온이 0.3도에서 0.6도 정도 상승하게 됩니다.

배란이 시작되면 36.6도에서 37도로 체온이 상승합니다.

체온 상승이 크지 않기 때문에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체온기를 이용하면 알 수 있습니다. 체온이 상승하기 전 3일 전과 상승 후 3일인 6일을 가임 기간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정자는 난소에서 5일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자와 만날 확률이 높은 날이 임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체온 상승 전 2일에서 3일이 최적의 가임기가 됩니다.

<체온측정으로 배란일을 아는 여성>

#3 점액량 증가

배란이 가까워지면 자경경부의 점액량이 증가합니다. 바깥쪽으로 흘러나오기도 하고 감촉도 평소와 달라집니다.

달걀 흰자위처럼 점액이 투명하고 미끈할 때 임신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점액은 정자가 난자에 빨리 갈 수 있도록 보호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의 3가기 증상으로 배란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바로 배테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임신테스트기(임테기)는 많이 알고 있지만 의외로 배테기는 모르는 여성이 많습니다.

※ 배테기는 왜 사용할까?

1. 배란일이 곧 임신확률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2. 월경 예측이 가능합니다.

배란테스트기는 주변의 편의점이나 약국,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자신의 최근 생리날짜를 시작으로 배란일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봅니다. 배란 예정일 3일 전부터 같은 시간에 매일 1회 테스트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 때 소변은 아침 첫 소변을 제외하고는 아무 때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테스트기를 통해 배란임박, 배란 전 또는 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