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2차 승인 노하우 및 방법과 팩트

얼마전에 티스토리를 통해 1차 승인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실 난 1차 승인조차도 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애드센스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2차인 것 같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1인 마케터(애드센스)"를 추가한 것은 애드센스 2차 승인을 하면서 그 과정을 기록하고 올려보기로 한 것인데, 1차 승인 이 후 불과 3일만에 2차 승인이 되었으니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다. 

2차 승인이 되면 이제 본연의 목적인 외화 벌이가 남았으므로 당분간 월 1,000달러(천만원)를 목표로 수익인증글과 그리고 그 속에 묻어 나오는 노하우를 맘껏 풀어보고자 한다. 

카페와 블로그에 2차 승인 노하우에 대한 수많은 글들이 있지만 나는 그것을 딱히 따지지 않았다. 조금 뜬금없는 이야기가 있었거니와 직접 승인하면서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애드센스를 통과하고자 하는 모든 블로거들은 한 가지만 알면 된다. 

애드센스의 승인은 구글 직원이 하는 것이 아니다. Google bot. 즉 시스템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해서 반응이 없거나 통과가 되지 않는다면 구글 봇의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애드센스 통과가 되고 나면 애드센스 화면이 위와 같이 변경된다. 지긋지긋한 검토 중이라는 말이 사라지는 것이다. 최대 3일이 걸린다던 Google은 정말 3일 만에 통과가 되고 말았다. 

최종 승인되었을 당시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아래와 같았다. 

1. 티스토리 포스팅 수 :  16개 (이 글을 쓰고 나면 17개가 되겠다.)
2. 포스팅 당 글자수 : 보통 1,000 ~ 3,000자
3. 포스팅에서 차지하는 그림 수  : 10개 이상도 있음
4. 포스팅에에 있는 url : 있다.  
5. 카테고리 수 : 7개 
6. 카테고리 당 최저 포스팅 수 : 1개
7. 승인 될 때 방문자 수 : 100명 
8. 승인 될 때 타 수익컨텐츠 : 있었다. 

먼저 티스토리 포스팅 수는 16개에서 통과된 것에는 딱히 할 말이 없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매일 2회 이상의 포스팅을 하며 50개가 다 되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략 10개 정도 넘으면 통과 되는 것 같다. 

글자수는 분명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구글 봇은 분명 컨텐츠를 따지고 있었다. 하지만 컨텐츠의 내용을 하나하나 파악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아직까지 인공지능이 그것까지는 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그래서 구글 봇이 판단하는 것은 컨텐츠의 양과 문장 또는 문맥으로 보는 것 같다. 뜬금없이 "ㅎㅎ", "ㄷㄷ" 이런 식의 내용은 구글 봇이 보기에 알 수 없는 문맥이 된다. 따라서 가급적 1,000자 이상 포스팅을 하기를 바란다. 

그림수 역시 구글봇이 싫어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난 이거야 말로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그림과 컨텐츠는 무관하다. 단, 내용이 없고 그림만 있는 방식은 분명 구글 봇이 인지를 할 것이다. 그림을 올리고 내용도 충분히 있어야 구글 봇은 올바른 컨텐츠로 인식하는 것 같다. 일부 그림만 많이 올린 사람들에게 퍼진 헛 소문이라고 생각된다. 16개의 포스팅 중에서 그림이 1~2개인 컨텐츠는 단연코 한 개도 없었다. 

url이 있으면 안된다는 내용도 있던데, 포스팅 중에는 일부 url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승인에는 문제가 없었다. 

카테고리 수도 적어야 한다고 해서 나 역시 줄인게 7개였다. 원래는 10개가 넘었다. 하지만 한 곳에 몰아넣는 몰빵은 하지 않았다. 카테고리에 포스팅이 된 것이 1개가 있는 것이 무려 3개가 된다. 2개는 3개가 된다. 즉, 카테고리는 문제가 안되는 것 같다. 

방문자 수 역시 100명이면 티스토리 블로거 중에서는 거의 하위 수준이 아닐까 한다. 또한 꾸준히 포스팅을 하면 이 보다 많은 방문자가 올테니 이 역시 애드센스 2차 승인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어 보인다. 

마지막으로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텐핑이 달려있는 상태로 통과가 되었다. 하지만 통과되었다. 텐핑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 100% 팩트이다. 당시 내 블로그에는 텐핑 홍보가 무려 3곳이나 되어 있었다. 이 정도면 사실상 도배와 가깝다. 

애드센스 2차 승인 노하우 및 방법과 팩트

사실상 전부에 해당되는 것이 포스팅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위의 조건들이 무언가 정보를 전달하려는 포스팅이라면 자연스럽게 맞추어지는 것들이다. 어떤 사람이 정보성 포스팅에 "ㅋㅋ", "ㅎㅎ"를 집어 넣겠는가. 그리고 달랑 그림만 가득 올리겠는가. 포스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라도 정보를 주고자 한다면 텍스트는 자연스럽게 최소 천자를 넘을 수 밖에 없다. 

즉 정보를 전달하는 포스팅이 10개가 넘는다면 2차 승인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만약 더 자세한 정보를 보고자 하는 분들은 오늘을 기점으로 이전의 포스팅 내용을 보면 대략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 겠다는 감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애드센스에서 "검토중"의 저주에 빠졌다면, 다른 방법으로 해결을 하라고 권고하고 싶다. 

나 역시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상황에 빠져있다는 이유 만으로 방치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에서 주는 코드 위치를 변경한 것 만으로 이렇게 2차 승인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그 동안 구글이 똑바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원망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만약 누군가가 애드센스를 통해 폭풍 검색을 한다면 한참 지수가 낮은 내 블로그 까지 올 것이라 예상된다. 자세히 읽어내려가며 이 글 까지 본다면 댓글을 통해 최대한 답변을 주겠다. 

애드센스만 통과하면 폭풍 포스팅으로 수입을 올리고자 했지만, 자제하기로 하였다. 지나친 목표는 동기를 부여하기 보다는 슬럼프만 앞당길 뿐이다. 애드센스 최종 승인이 되고 딱히 한 것은 없다. 기본적인 애드센스 광고 배치를 했을 뿐이지만 위와 같이 수익이 나왔다. 

한화로 계산해보니 723원이라고 한다. ^^ 상당히 미비한 수준이지만 오히려 누군가 내 포스팅을 보고 구글 광고를 클릭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블로그는 "파이프라인"과 같아서 매일 포스팅할 수록 블로그 지수가 올라가며 많은 내용들이 노출이 된다. 파이프라인과 같아서 다른 마케팅에 비해 상당히 미비한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익원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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