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흑색종 초기증상 (사진 첨부)

우리 몸의 피부 표피 기저층에는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을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존재합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 또는 점(모반) 세포가 악성으로 변한 것을 말하며 피부암의 일종에 해당합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가 있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는데 주로 발톱 부위에 생기는 것을 발톱 흑색종이라 하며 주로 엄지발가락에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톱에 생긴 흑색종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가렵지 않은데 점과 유사하게 생겨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흑색종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암세포가 점점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전이까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발톱 흑색종 초기 증상

 

발톱 흑색종 초기 증상

 

손톱과 발톱에 생기는 흑색종은 드물게 나타나지만 5년 생존율이 작게는 16%에서 많게는 80%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흑색종은 상당히 커질 때까지 가려움이나 통증은 없지만 피부 겉으로 드러나는 점 모양으로 흑색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암이 손톱, 발톱 끝부분의 살에 침범하는 경우 생존율이 1/3으로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경우 흑색종 5년 생존율은 98% 이상으로 높습니다.

 

안타깝게도 발톱 흑색종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덜 신경 쓰게 되며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단순히 점으로 착각하여 초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발톱 흑색종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톱에 세로 줄무늬 발생

 

발톱이 외부 충격으로 멍이 드는 경우 둥글게 생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발톱에 생긴 멍이 세로로 되어있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발톱 흑색종 세로줄발톱흑색종 세로줄

 

2. 발톱 주변에 검은 점 발생

 

발톱 주변으로 검은색 점들이 보인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점이나 세로줄이 꼭 검은색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갈색과 파란색, 흰색으로 표시가 되며 색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 증가

 

발톱 흑색종 크기 증가발톱흑색종 크기 증가

 

흑색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 모양이나 세로줄이 점점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로줄이 커지면서 발톱 전체가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에 생긴 점은 커봐야 0.5cm밖에 되지 않지만 흑색종은 그 이상으로 커지기 때문에 점 모양이 점점 확산되면서 커진다면 지체하지 않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손톱이나 발톱에 3mm 이상의 띠 모양이나 점이 생긴 경우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000여 명이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중 70% 이상이 손톱, 발톱, 손바닥, 발바닥에 흑색종이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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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에 세로줄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무작정 흑색종이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멍이 든 경우도 있으며 양성 병변에 해당하는 흑색조갑증일 수 있습니다. (그 외 내성발톱, 무좀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발톱이나 손톱에 의심가는 점이나 줄이 생겼다면 다른 유사 사례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부 내용은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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