묽은설사가 계속될때 멈추는법

설사는 묽은 변이 하루에 200g 이상 배출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남들과 똑같이 식사를 하고도 유난히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사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대장을 지나 수분은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변과 같은 고체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화 과정에서 액체성 물질이 대장을 너무 빨리 통과하면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세균이 침투하여 독소가 장을 자극하여 장내 수분 분비가 많아지면 묽은 설사를 보게 됩니다.

설사는 갑작스러운 복통과 본인 뜻과 상관없이 하루에도 몇 차례씩 화장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주게 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중에 묽은 변, 즉 설사를 할 수 있는데 대부분 길어야 3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이 됩니다.

48~72 시간 미만에 묽은 변을 보는 급성설사는 식중독 또는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 감염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대로 익히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에 설사를 했다면 대부분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급성 설사 해결 방법

※ 설사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묽은 설사가 계속될 때 의심질환

문제는 급성설사가 아니라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묽은 변을 계속 보는 경우입니다. 설사를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반복될 경우 단순 세균 감염이 아닌 내과적인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묽은 변을 유발하는 원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별다른 이유 없이 복통과 함께 한 달 넘게 잦은 설사를 하고 있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화기 문제로 방문하는 환자의 약 30%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진단받을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발병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자체는 심각한 질환에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에서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하면서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특히 현대인의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자주 발생하고 재발이 잦은 이유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정서적인 불안으로 설사가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도 병행하면 보다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2. 염증성 장 질환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보다는 희박하지만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도 물은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복통과 함께 설사를 유발하며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기타 원인

설사가 오래간다는 것은 신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전조일 수 있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설사의 경우 원인 질환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나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대증치료를 진행합니다.

※ 설사가 잦을 때 가져야 하는 생활습관

설사가 너무 심하다면 음식물 섭취를 중단하고 물만 마시면서 장을 쉬게 해야 합니다. 3일 정도 음식물 섭취를 중단하고 수액제나 영양제로 보충해주면 됩니다.

물설사 원인 및 멈추는법 3가지

일반적인 변의 경우 수분이 70~80% 정도가 있는데 물설사의 경우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 설사를 할 때 대변 보다는 물이 나오는 느낌이 들어 수사라고도 합니다. 또한 설사는 기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