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이 생기는 이유 (대처방법)

신체는 환경에 따라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혈관을 수축시켜 체내의 열이 밖으로 방출하는 것을 막아주고, 반대로 더운 날씨에는 혈관을 확장하고 땀샘을 개방하여 열이 방출되도록 합니다.

 

하지만 어떤 요인에 의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몹시 추워지면서 떨리게 되는데, 이를 '오한'이라 합니다.

 

의학적 표현으로는 고열이 발생하면서 신체의 불수의적인 근육 수축을 말하며, 일반적인 추운 느낌과 다르게 평소보다 견디기 힘든 추위를 느끼며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다른 원인질환으로 인한 생리적 반사작용이며 신체의 감염 징후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한은 노인에게는 덜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소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오한이 생기는 이유

 

오한이 생겼다는 것은 원인질환에 따른 감염으로부터 신체의 내부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근육 운동을 하는 생리적 반응일 수 있습니다.

 

 

뇌의 체온 중추는 체온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체가 감염이 되면 평소보다 체온을 높게 설정하게 되며, 이때 우리 몸은 추위를 더 느끼게 됩니다.

 

체온을 더 높이기 위한 생리학적 반사 반응으로 근육이 수축되고 피부에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오한'이라 합니다.

 

오한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뇌수막염
  • 바이러스성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 급성 신우신염
  • 세균성 폐렴
  • 말라리아 감염
  • 티푸스
  • 균혈증
  • 담관염
  • 농양

 

 

이외에 피부질환 중에서는 대상포진 질환에 노출될 경우 몸이 쑤시고 발열과 오한이 동반되니 참고 바랍니다.

 

만약 오한 증상에도 신체에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약물 부작용, 요로감염, 갑상선기능저하증, 저혈당, 영양실조, 빈혈에 의한 혈액순환 저하' 등이 요인일 수 있습니다.

 

 

 
 

발열 없는 오한 대처법

 

특정 원인 질환이 없는 오한의 경우에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신체 컨디션을 올려주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온수로 목욕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영양제로는 비타민B 섭취가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환 치료

 

오한이 왔다면 신체를 따듯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그 중 '목덜미, 배, 발끝'을 특히 따듯하게 해야 합니다. '목덜미, 배, 발끝'은 혈관의 주통로이자 중추 자율신경의 통로이기 때문에, 이 부위를 따듯하게 하면 오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욕조가 있다면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면 오한으로 부터 오는 극심한 추위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목욕을 마치면 몸을 충분히 말리고 마른 옷을 입어야 합니다.

 

집에 있다면 드라이기를 온풍으로 맞추고 목덜미에서 척추까지 따듯한 바람을 보내주면 오한 증상 완화에 ㅗ움이 됩니다.

 

 
 

급격한 체온 상승은 조심

 

오한이 와서 몸이 춥다고 전기장판을 깔고 두꺼운 이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오한이 왔을 때 춥다고 느끼는 것은 중추신경계에서 더 높은 온도로 체온을 맞추려는 증상일 뿐 실체로 이미 체온은 올라간 상태입니다.

 

이때 무리하게 외부적으로 체온을 갑자기 끌어올려 버리면 심부온도가 상승하면서 '체력 저하,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족욕, 반신욕과 몸을 따듯하게 도와주는 생강차를 이용하여 체온을 천천히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한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질환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 환자의 과거 병력과 함께 '혈액검사, 미생물 검사, 방사선 검사, 이학적 검사, 임상병리 검사' 등을 진행합니다.

 

#1 감염성 질환

 

감염성 질환에 해당하는 '심내막염, 폐렴, 요로감염, 신우신염, 전립선염, 균혈증, 뇌수막 균혈증' 등은 질환에 맞는 항생제로 치료를 합니다.

 

#2 방사선 수술 치료

 

검사를 통해 '신장암, 임파종, 간농양' 등의 질환은 치료를 위해 방사선이나 수술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오한 예방

 

오한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세균 및 바이러스의 감염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과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재채기를 할 때는 코와 입을 가리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는 시기에는 에탄올 손소독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소독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 역시 오한이 생기는 원인이기 때문에 체내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을 하면 오한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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