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가래 없애는법 (민간요법)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목에 가래가 걸린 것처럼 칼칼하거나 텁텁한 이물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온도차가 심한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감기 등으로 호흡기질환을 앓기 쉬운데, 이로 인해 가래가 생겨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에 가래가 찰 경우 목소리가 갈라지기도 하고 이물감으로 상당한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가래는 기관지 또는 폐에서 나오는 끈적한 점액으로 대부분은 수분과 단백질, 무기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가래가 생기지만 가래가 찬 느낌을 받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삼키게 되는데, 환절기나 각종 질환으로 기관지를 자극하게 되면 과래가 정상 보다 더 많이 차게 되면서 가래가 느껴지게 됩니다.



가래가 정상 보다 많이 차 있는 상태에서는 세균 및 이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삼키는 것 보다는 뱉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한 상황에서는 삼켜도 건강상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래 색깔로 보는 건강상태


가래가 찼을 때 휴지에 뱉어보면 가래의 색깔을 볼 수 있는데, 이 색깔로 건강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투명한 상태의 가래라면 감기가 심하지 않은 상태로 만성기관지염 또는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누런색의 가래는 세균감염으로 인해 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붉은색의 가래는 다소 위험한 질환으로 폐암, 폐렴, 폐결핵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과 기관지 관리방법


가래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목 관리를 신경써야 합니다. 은 항상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찬공기를 맞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한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가습기 등을 이용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먹어주는 것 역시 좋은 선택입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목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염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를 다려서 차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ex 배도라지차)



※ 목에 좋다고 알려진 차


1. 석류차 

- 석류차는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래, 기침, 기관지염과 같은 기관지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모과차

- 모과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기산 성분들은 기관지를 따듯하게 해주면서 목에 가래를 없애주기 때문에 목 건강에 이롭습니다.


3. 생강차

- 생강차는 감기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생강은 몸의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몸의 염증과 가래 완화에 좋습니다.


생강차가 써서 마쉬기 어려운 분들은 꿀을 타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목에 가래 없애는법


평소 목에 가래가 많이 끼는 분들은 위에 설명한 목관리와 함께 아래의 2가지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목관리와 더불어 목의 가래를 없애주는 대표적인 민간요법입니다.


#1 물 마시기



목에 가래가 찼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물 마시기는 편도염 또는 급성인후두염과 같은 목감기에 걸렸을 때 시도하면 효과적입니다. 목감기에 걸리면 기도에 세균이 침투하면서 면역세로와 싸우면서 염증 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생기고 쌓이면서 가래가 되는데, 물을 수시로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면서 가래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2 뜨거운 수건 활용


이 방법은 코감기 또는 축농증으로 인해 가래가 찼을 때 하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거운 물에 수건을 적신 뒤에 코 가까이 대서 따듯한 김이 코로 들어오게 해줍니다.


코가 따듯해지면 코점막으로부터 과도하게 분비된 점액질이 줄어들게 되며, 코점막의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과래가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수건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컵에 뜨거운 물을 담구고 코를 가까이 대고 있으면 됩니다.


그래도 가래가 빠지지 않으면..


민간요법으로도 가래를 없애지지 않거나 가래가 심하게 찬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해서 가래를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점액용해제는 가래를 묽게 해주며, 거담제는 기관지 분비액을 증가시켜서 가래 배출을 촉진시켜 줍니다.


※ 가래가 생겨서 병원에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흡연을 하지 않고 건강한 상태인데 목에 가래가 자주 낀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 삼켜도 될까?


간혹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가래를 '퉤'하면서 침과 함께 뱉어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막상 본인 목에 가래가 생겨도 마찬가지로 가래를 길에 뱉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래를 뱉어내는 이유는 가래에 더러운 분비물이 있어 이를 배출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료진에서는 가래를 삼킨다고 해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래에 세균 또는 이물질이 있어도 위액으로 세균은 사멸되고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유익한 글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