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증 민간요법 6가지

피부 가려움증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를 긁고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는 아주 불쾌한 감각입니다.

증상의 정도는 주관적이어서 개인차가 있지만 가려움증에 노출되면 수시로 피부가 간지러워 긁지 않고서는 참기가 어렵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는 이유는 상당히 다양해서 원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피검사를 통해서도 이유를 찾기 어려운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지 않을 경우 밤 마다 피부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면서 생활이 상당히 불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밤에 피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밤에 가려움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가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피부 가려움증 원인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으로는 두드러기가 가장 흔하며 그 외에 피부건조증, 건선, 벌레물림, 습진성 피부질환 등이 있습니다.

※ 간지러움증이 특별한 이유 없이 6~8주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 두드러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갑자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작은 두드러기가 생긴다면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질환으로 가려움증이 생기면 홍반 및 피부 갈라짐, 두드러기, 색소침착 등의 피부병변이 같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가루, 강아지나 동물에 의한 알러지성 간지러움증은 원인이 되는 요소를 피할 경우 자연스럽게 피부 가려움증은 없어집니다.

또한 본인 신체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역시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지러움증을 유발하는 흔한 음식으로는 조개류 및 게로 만든 음식입니다.

다양한 이유의 피부가려움증을 단시간에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입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약물로 두드러기 역시 빠르게 치료를 할 수 있지만 단기간 효과에 그치는 것이 단점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일반의약품으로 병원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10정 기준으로 2,000~2,500원 정도 합니다.

즉 완치가 아닌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억누르는 역활 밖에 하지 못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크지 않아 장기간 복용해도 신체에 크게 무리를 주지는 않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은 치료라기 보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지럼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간요법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1 청이자, 지부차 약초 활용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할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민간요법 중에 하나는 약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창이자 약초>

창이자, 지부자와 같은 약초를 잘 말린 후에 200g 정도를 물에 끓였다가 그 물로 전신을 목욕하거나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부위에 바르면 좋습니다.

농촌에서는 솔잎을 뜯어서 뜨거운 방바닥에 펴고 그 위에 얇은 가제 천을 덮어서 솔잎 찜질을 하는데, 두드러기나 피부소양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실제로 한방에서 창이자와 지부자는 소염 작용을 하면서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건조증을 겪는 사람에게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입니다.

#2 감초차, 생강차 마시기

차 중에서 혈액 순환을 돕는 차를 마시는 것도 간지럼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감초차나 생강차는 심신의 안정을 취하면서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오이즙 바르기

오이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카로틴과 더불어 각종 무기질이 많아 피부점막을 튼튼하게 하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는 부위에 오이 즙을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오이를 토막내서 나오는 즙을 가려운 부위에 발라주면 됩니다.

#4 피부 가려움증 유발하는 음식 피하기

냉동피자 햄버거와 같은 인스턴트 식품, 콜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커피나 홍차, 술 등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면 소재의 옷 입기

#6 목욕 후에는 보습제 바르기

피부가 건조한 것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목욕 후에는 촉촉한 피부를 위해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